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구글이 애플보다 한발 앞서 다시 한 번 AI 승부수를 던졌다. 8월 20일 예정된 구글의 신제품 발표회가 올해도 아이폰 공개 직전 열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7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 브랜드의 스마트폰, 웨어러블, 이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공식 초청장을 각 언론사에 발송했다. 작년에 이어 두 해 연속 애플 가을 이벤트보다 앞서 개최되는 만큼,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주도권 싸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은 구글의 첫 완전 자사 설계 칩 ‘텐서 G5’다. 이전 텐서 칩들은 삼성과 공동 개발해 삼성의 생산라인에서 제조됐지만, 이번 G5는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에서 제작된다. 이에 따라 애플 A19 Pro, 퀄컴 스냅드래곤 8 Elite와의 정면 대결이 예상된다. 하드웨어 제품으로는 픽셀10, 픽셀10 프로, 픽셀10 프로 XL, 폴더블 모델 픽셀10 프로 폴드가 거론된다. 여기에 픽셀 워치4와 보급형 이어폰 픽셀 버즈 2a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외관은 기존 픽셀9 시리즈와 유사한 ‘카메라 바’ 디자인이 유지되며, 디스플레이에 약간의 변경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이 발표
[더지엠뉴스] 화웨이가 다시 한 번 업계를 뒤흔들 신제품을 예고했다. 화웨이 상무이사 겸 단말기 사업부(BG) 회장,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사업부(BU) 회장인 유청둥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전 국민이 구매할 수 있는 대형 신제품”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의 틀을 깨고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미 지난해 12월, 유청둥은 “화웨이는 2024년 모두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발표로 인해 화웨이가 어떤 혁신적인 제품을 준비하고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 전문 블로거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신제품이 화웨이의 차세대 폴더블폰 Pocket 3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일부 정보에 따르면 화웨이가 3월 출시를 목표로 신형 소형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며, 이는 경쟁사들이 예상하지 못한 파격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화웨이의 독자 운영체제인 훙멍(鸿蒙) OS을 기본 탑재한 최초의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Pocket 3는 최신 기린(Kirin) 칩셋과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