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앞 태양광 5개사 총출동…TOPCon 밀고 자금조달 확대
[더지엠뉴스]중국 A주 대표 태양광 상장기업들이 공개 실적설명회에 총출동하며, 관세 회피 전략부터 수요 예측, 핵심 기술 방향, 금융 유동성 확보까지 전방위 해법을 제시했다. 13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태양광 산업 실적설명회'에는 모듈·셀·장비·재료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5곳이 참가했다. 태양광 모듈 1위 업체 징커에너지(晶科能源), 북미·유럽 시장 강자인 아터스(阿特斯), 셀·장비 공정 전문기업 아오터웨이(奥特维), 웨이퍼 절단 장비 강자인 가오츠(高测股份), 세계적 모듈 제조사 톈허광넝(天合光能)이 그 주인공이다. 기업들은 미중 관세 조정 흐름에 따른 수출 대응 전략을 중점 공개했다. 징커에너지 리시앤더(李仙德) 회장은 “사우디 10GW 고효율 셀·모듈 생산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가동 중”이라며, “중동과 글로벌 수출 거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터스 CEO 좡옌(庄岩)은 “미국 직접 수출은 이미 차단돼 동남아 경유 수출이 주였지만, 이마저도 ‘쌍반’ 조사 대상이라 리스크가 커졌다”며, “기존 계약에 관세 변화 보호 조항이 포함돼 있어 손실 최소화를 도모 중”이라고 설명했다. 톈허광넝 고지판(高纪凡) 회장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