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AI 인프라와 반도체, 통신 장비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집중되며 시장 전반의 상승 종목 수가 4500개를 넘어섰다. 10일 중국 증시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상승한 4123.14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2.04% 오른 14354.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3.04% 상승한 3306.14로 마감하며 세 지수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선전·베이징 3대 거래소의 전체 거래 규모는 약 2조417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약 2539억 위안 감소한 수준이지만 상승 종목 수는 크게 늘며 시장 체감 강도는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통신장비, 비금속 소재, 반도체, 전자화학 소재, 소비전자, 일반 장비 등이 상승폭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석유화학, 석탄, 화학 원료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AI 인프라와 연관된 ‘연산력(算力)’ 관련 장비 기업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창광화신(长光华芯, Changguang Huaxin)은 20% 상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글로벌 상품시장이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가운데 A주 시장을 바라보는 중국 주요 증권사들의 시각이 미묘하게 갈리고 있다. 유동성과 정책 기대가 여전히 시장을 떠받치고 있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와 구조적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된다. 2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국제 귀금속과 원자재 가격의 급변은 A주 내부의 업종 순환을 가속시키는 한편, 자금 흐름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62% 내렸으며, 창업판지수는 0.09% 하락했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상품시장 변동성이 겹치면서 지수 흐름은 제한됐지만, 업종별 온도 차는 더욱 뚜렷해졌다. 싱예증권은 A주 상승의 핵심 동력이 여전히 국내 기본면 개선과 정책 초기 효과, 그리고 풍부한 유동성에 있다고 짚었다. 글로벌 유동성 완화가 외부 환경을 조성했을 뿐, 실제 시장을 움직이는 힘은 내수 회복 기대와 정책 신호라는 판단이다. 최근 과학기술, 가격 상승 산업, 소비 관련 업종이 번갈아 강세를 보인 것도 자금이 아직 충분히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세부 영역을 탐색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