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통화당국이 단기 유동성 불안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섰다. 그러나 총량 완화로 해석될 지준율이나 기준금리 인하 카드까지 곧바로 이어질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15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1조 위안(약 209조 원)을 신규 공급하며 2월 한 달간 순투입 규모를 6,000억 위안(약 126조 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월보다 3,000억 위안(약 63조 원)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대 규모다. 이번 유동성 확대는 자금시장 경색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2026년 지방정부 채무한도 조기 배정에 따른 국채 발행 확대, 2025년 10월 투입된 5,000억 위안(약 105조 원) 규모 정책성 금융상품의 후속 대출 집행, 설 연휴 전 현금 수요 증가 등이 단기 자금 수요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거론된다. 인민은행은 1월 15일 구조적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이후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역레포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지준율 인하와 같은 총량 완화는 신중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관리 기조가 설 연휴를 앞두고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단기 자금시장의 긴장 요인을 선제적으로 누르면서도, 연내 추가 완화 가능성을 정책 신호로 분명히 남겨두는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1505억 위안(약 28조 원)을 공급했으며, 같은 날 만기 도래 물량을 감안하면 순회수 규모는 2078억 위안(약 39조 원)에 달했다. 이번 주 공개시장 만기 부담은 상당한 수준이다. 26일부터 30일까지 역환매조건부채권 만기 규모만 1조1810억 위안(약 226조 원)에 이르고, 주초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 만기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적인 자금 회수 압력이 1조3000억 위안(약 249조 원)을 웃돈다. 다만 인민은행은 이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3일 9000억 위안(약 172조 원)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운용해 만기분을 상쇄한 뒤 7000억 위안(약 134조 원)을 순공급했고, 이달 들어 매입형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서도 3000억 위안(약 57조 원)을 추가 투입했다. 이로써 1월 중기 유동성 순투입 규모는 1조 위안(약 191조 원
[더지엠뉴스]중국이 유동성 확대 조치로 15일부터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춘다. 11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준율 5%를 이미 적용 중인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 전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자동차금융회사와 금융리스회사에는 더욱 강력한 5%포인트 인하가 적용돼 업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지준율 인하 외에도 하반기 중국 산업 흐름을 가늠할 대형 산업 박람회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15일부터 ‘중국광전자박람회’가 열리며, 광통신과 AI, 무인주행 장비, 저고도 경제를 접목한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올해 박람회는 ‘광+AI’, ‘광+로봇’ 등 융합 전시를 전면에 내세워 차세대 산업의 실증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14일부터 디지털 교육 박람회, 15일부터는 상하이 VR·AR 산업 박람회와 선전 배터리기술전이 동시에 열린다. 해협 양안 교류를 위한 경제무역 박람회도 18일부터 푸저우에서 5일간 진행된다. 내수 소비 회복을 견인할 이커머스 대목인 ‘618 행사’도 13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티몰, 쑤닝이거우, 징둥, 더우인 등 주요 플랫폼이 일제히 마케팅을 시작해 하반기 소비 심리를 가늠할 수 있
[더지엠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를 예고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다. 국무원은 도시 재개발을 통한 내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중국 드론 규제를 검토하며 양국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1. 중국 중앙은행, 금리·지준율 조정 가능성 발표 중국 인민은행은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지준율과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방침이다. 2. 국무원, 도시 재개발 가속화 논의 리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회의에서 도시 구조 개선, 생활 품질 향상, 그리고 역사와 문화의 보존을 강조하는 도시 재개발 정책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노후 지역 및 산업 단지 등을 재개발하고, 민간 자본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3. 미국, 중국산 드론 규제 검토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드론의 사용 제한 또는 금지를 검토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관련 규정에 대해 3월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4. 글로벌 시장, 미국 증시 상승 미국 증시는 1월 4일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
[더지엠뉴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을 놓고 중국 안팎의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3분기는 4.9%, 4분기는 5.0%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연간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은 무난히 달성하게 된다. 16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둥팡진청의 왕칭 수석 거시분석가는 “상반기 GDP 성장률 5.0%는 올해 연간 ‘5.0% 안팎’ 성장 목표와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외부 수요가 회복되고 새로운 생산성이 빠르게 발전해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왕 분석가는 그러면서 하반기에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지준율·RRR) 인하 등 하반기 안정성장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재정정책은 지출 속도를 높여 인프라 투자 증가율의 하향 추세 모멘텀을 반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5-17’ 부동산 신정책에 이어 하반기 부동산 지원 정책은 강화되고, 부동산 시장 방향의 핵심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내릴 것으로 내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부동산정책의 경우 급격한 지원은 부작용을 양산하는 만큼 점진적 조정이 될 것으로 풀이했다. 중국 은하증권의 장쥔(章俊) 수석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충분한 장기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조만간 지급준비율(RRR)을 25bp 내외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발표한 ‘차이나 위클리’에 따르면 정책 금리의 경우 부동산시장 안정 등을 위해 인민은행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사실상 기준금리)를 중심으로 이른 시일 내에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선 있다. 반면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 보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급하게 정책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병존한다. 따라서 금융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지준율 인하를 선택할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 향후 인민은행이 녹색발전, 첨단기술 등 중국 경제의 핵심 지원 부문을 선별해 저리의 유동성을 확대·공급하는 가운데 관련 통화정책 수단으로 정책 금리 조정보다는 재대출 제도를 선호할 것이라고 국진증권 등은 관측하기도 했다. 그간 금리 인하를 통한 금융시장의 유휴 자금이 중소기업 등 실물경제로 유입되기보다 주로 단기금융시장에만 머물러있는 데다 인민은행의 정책 금리 추가 인하 시 내외금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