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제조업 생산은 확장 흐름을 유지했지만 수요와 고용 지표가 동시에 약화되며 중국 경기 체감 지표가 다시 수축 국면으로 내려왔다. 비제조업 역시 건설업 부진의 영향이 겹치면서 서비스업의 부분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체 지수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제조업 PMI는 49.3%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과 종합 PMI도 함께 낮아졌다. 계절적 요인과 함께 유효 수요 부족이 지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9.3%를 기록하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대형 기업 PMI는 50.3%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중형과 소형 기업은 각각 48.7%, 47.4%로 하락해 기업 규모별 체감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생산지수는 50.6%로 여전히 확장 영역에 머물렀으나 전월 대비 1.1%포인트 낮아졌고, 신규주문지수는 49.2%로 수요 둔화 흐름을 반영했다. 원자재 재고지수는 47.4%로 추가 감소했고 고용지수 역시 48.1%로 소폭 하락했다. 가격 지표에서는 변화가 감지됐다.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지수와 출하가격지수는 각각 56.1%, 50.6%로 상승해 출하가격지수가 약 20개월 만에 다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제조업 경기가 지난해 말 기준선 위로 올라서며 장기간 이어진 위축 흐름에서 벗어났다. 정책금융과 지방정부 채권 투입이 맞물리면서 생산과 신규 주문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는 양상이 확인됐다. 3일 중국 국가 통계 당국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0.1%를 기록해 4월 이후 8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번 지표 개선은 생산과 수요 지표가 함께 움직였다는 점에서 특징을 보였다. 생산지수는 51.7%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도 50.8%로 1.6%포인트 올랐다. 정책성 금융을 통한 5,000억 위안(약 103조 원) 규모의 자금 공급이 인프라와 제조업 투자로 이어졌고, 지방정부에 배정된 특별채권 2,000억 위안(약 41조 원)이 투자 집행을 뒷받침했다. 대외 환경의 완만한 개선 흐름도 일부 반영됐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49.0%로 여전히 기준선에는 못 미쳤지만,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하며 반등 조짐을 나타냈다. AI 관련 설비와 디지털 전환 수요가 수출 주문 회복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대형기업 PMI는 50.8%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