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말레이시아 동부 파항주의 중심 도시 쿠안탄에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몰려왔다. 20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중국 쿠안탄산업단지(MCKIP)는 지난 2013년 개장 이후 쿠안탄 지역의 전반적인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말레이시아 쿠안탄항만공사 상업총괄책임자 마즐림 후신은 중국 국영 식품가공기업 COFCO(中粮集团)가 운영하는 팜오일 공장을 사례로 들며, 중국 자본의 유입이 산업 구조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모습까지 바꿨다고 밝혔다. MCKIP는 동해안경제회랑(East Coast Economic Region)에 포함되어 있으며, 약 14㎢ 규모에 걸쳐 중공업, 경공업, 생활 및 상업시설까지 포괄하는 종합 산업단지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위치한 '얼라이언스 스틸(Alliance Steel)'은 말레이시아 최대급 철강 기업 중 하나로, 지역 내 철광석 등 광물 자원을 현지에서 조달하며 지역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즐림은 “지금 이 도시 곳곳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들이 지역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쿠안탄이 더 크게 성장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MCKIP는 중국
[더지엠뉴스]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은 3월 23일 베이징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스티브 데인스와 일부 미국 기업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발전고위급포럼 2025’ 연례회의 참석 차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중미 간 고위급 접촉 재개의 일환이자 양국 간 긴장 완화 움직임의 신호로 해석된다. 리창은 회동에서 “올해 1월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에서도 확인했듯, 중미 양국은 넓은 공동 이익과 협력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를 적대시할 것이 아니라 파트너가 되어야 하며,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강조하며 미국 측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공영’의 원칙에 따라 중국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 대표단은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엄청난 변화를 이뤘다”며 “미국 기업들은 그동안 중국의 발전에 적극 참여해왔고, 앞으로도 중국에 계속 투자하고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인사들은 특히 “양국이 계속 대화와 협력을 이어간다면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관계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동은 양국 정치·경제계 고위 인사 간 직접 소통의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장 접근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산 유제품에 대한 상계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 부동산 당국은 262조원 규모의 자금을 화이트리스트 부동산 프로젝트에 지원키로 했다. ■“시장 접근 완화 노력 강화해야”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은 ‘시장 접근 시스템 개선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 의견은 시장 접근 금지 목록 관리 모델을 개선하고, 시장 접근 금지 및 접근 허용 문제를 합리적으로 설정하며 국내외 투자 접근 조정 및 연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 또 서비스 산업의 접근 제한을 질서 있게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시장 접근 환경을 최적화하고 시장 접근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U산 유제품 상계조사 시작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산 수입 유제품에 대한 상계 조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보조금 조사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며, 산업피해 조사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로 정해졌다. ■부동산 활성화 ‘시동
[더지엠뉴스] 중국의 상반기 신설 외국투자기업이 1년 전과 견줘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유치 총액은 5000억 위안(약 95조 650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에 신설된 외국투자기업은 2만 6870개로 전년동기대비 14.2% 늘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은 외자 유치 규모가 (인민폐 기준) 연속 10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외자 유치 규모가 약 5000억 위안에 육박해, 10년 이래 높은 자릿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상반기 제조업의 실제사용 외자는 1418억 6000만 위안으로 전국 실제사용 외자의 28.4%를 차지하며 작년 동기 대비 2.4%p 높아졌다. 하이테크 제조업의 실제사용 외자는 637억 5000만 위안으로 전국 실제사용 외자의 12.8%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p 높아졌다. 의료기기 설비 및 기기 제조업, 전문기술 서비스업 분야 실제사용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5%와 43.4%씩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은 중점 분야의 대외개방을 확대해 맞춤형 외국 기업과 자본 유치 수준을 높이고, 국제 일류 경영 환경 조성에 힘써, 외
[thegmnews/china daily]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중국 투자 지능형 물류 훈련 센터가 연말까지 약 200명에게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역 주민의 전문 기술을 향상시키고 취업 기회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직업대학, 알마티의 물류 및 운송 아카데미,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JD가 공동 개발한 이 훈련 센터는 아카데미 학생은 물론 중국 기업 직원과 카자흐스탄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창고 및 유통, 화물 운송, 국경 간 전자상거래 운영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아카데미 측은 밝혔다. 우루무치 직업대학의 탕샤오빙 당서기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실크로드 연선 국가 간의 경제 교류와 문화 교류가 강화되면서 운송 및 물류 산업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장에는 카자흐스탄과 연결되는 5개의 육상 항구가 있다. "중국의 지속적인 서방 개방과 중국(신장) 자유무역구 건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물류 산업에 상당한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물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절실합니다"라고 탕은 말했다. 이 센터는 우루무치 직업대학교와 물류운송아카데미의 직
[더지엠뉴스] 우한(武汉)은 후베이성(湖北省) 동쪽, 창장(长江)과 한쉐이(汉水)의 교차점에 위치한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유일한 부성급 도시다. 중국의 중요한 산업 기지, 과학교육 기지, 교통의 종합 허브 지역으로 인식이 높다. 우한은 차오커우구(硚口区),장안구(江岸区), 장한구(江汉区), 한양구(汉阳区), 우창구(武昌区), 칭산구(青山区), 훙산구(洪山区), 차이뎬구(蔡甸区), 둥시후구(东西湖区), 한난구(汉南区), 장샤구(江夏区), 황피구(黄陂区), 신저우구(新洲区) 등 13 개 시할구와 더불어 우한 경제기술개발구(武汉经济技术开发区), 둥후 신기술개발구(东湖新技术开发区), 우자산 타이완 투자구 (吴家山台商投资区) 등 3 개의 개발구를 관할한다. 도시권은 우창, 한커우, 한양의 세 개의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통상 ‘우한 삼진’으로 불린다. 2022년 말 기준, 우한 지역의 총 국내총생산(GDP)는 1조8866억4300만 위안, 1인당 평균 GDP는 13만7320위안 수준이다. ■우한 경제기술개발구 우한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武汉经开区招商局)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우한은 글로벌 500대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계약 20건을 체결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투자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영국 EBC 파이낸셜 그룹(EBC Financial Group·EBC 그룹)은 “중국 시장이 가지는 상대적인 가치 때문이며 중국 시장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8일 EBC 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매체 제일재경과 가진 심층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에 걸쳐 유명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중국 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괄목할 수준으로 커졌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빅쇼트의 버리·글로벌 해지펀드 텝퍼도 ‘中 투자’ 그러면서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에서 정확한 예측으로 잘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징동닷컴(JD.com)과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된다고 예를 들었다. 또 데이비드 앨런 텝퍼(David Tepper)의 헤지펀드도 기술 부문과 중국 시장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텝퍼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투자 회사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다. 월스
[더지엠뉴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한국을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외자기업은 중국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힘"이라며 "삼성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이 계속해서 중국과의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 가져온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중국인민정부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중국과 한국의 산업 및 공급망은 깊게 얽혀 있어 기업인도 우리와 함께하는 이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삼성과 중국의 협력은 중국과 한국의 상호 이익, 상생 협력, 발전의 생생한 전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가 지속 발전하고 신흥 산업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협력 전망은 점점 더 넓어질 것”이라며 “양국 기업이 고급 제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녹색 개발, 생물의학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깊이 탐구하고, 한중 경제 및 경제 발전의 지속적인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중국의 대규모 시장은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하고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23일 전 세계 기업의 중국 투자와 사업체 설립을 다시 한번 환영했다. 반면 미국 기업들을 제재한 것은 정상적인 법 집행 행위라고 강조했다. 허야동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갖고 “중국 정부는 확고한 차원의 개방을 추진하고, 다자간 무역 체제를 확고히 수호하며, 다양한 시장 운영자의 정당한 권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항상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극소수의 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여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 왔다”고 피력했다. 정직하고 법을 준수하는 외국 기업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전 세계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활동하는 것을 따뜻하게 반긴다는 취지다. 허 대변인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법을 준수하는 외자 기업에 안정적이고 공정하며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20일 미국 방산업체 제네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과 제네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General Dynamics Land Systems), 보잉 방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