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태양광과 풍력 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무역 장벽으로 공식 규정하며, 이에 따른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발표를 통해 EU의 조치가 중국 기업의 투자와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무역 장벽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작년 6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결정을 내린 이후 중국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가 제기한 조사 요청에 따른 것이다. 조사 범위에는 철도 차량, 태양광, 풍력, 안전검사 설비 등이 포함되었으며, 전기차 분야는 제외됐다. 전기차 관세와 관련한 EU와 중국 간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중국은 이번 발표를 통해 EU를 겨냥한 추가 보복 조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중국은 이미 돼지고기, 유제품, 브랜디 등 EU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와 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중국 상무부는 EU가 관련 조치를 재검토해 공정하고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인 통웨이(通威)와 다첸(大全) 에너지가 감산 계획을 발표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두 기업은 시장의 과잉 공급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영 손실을 막기 위해 단계적 감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웨이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사천성, 운남성 등 4개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 시설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고정비를 절감하고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다첸 에너지도 신장과 내몽골 생산 시설에서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다첸은 과잉 생산과 수익성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생산 라인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감산 발표가 전체 시장의 균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화와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의 새로운 흐름 태양광 산업은 과잉 공급과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신규 시장 개척과 지속 가능한 정책의 뒷받침으로 2024년에는 더욱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중국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2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국 공민이 한국 안보를 위협한 사례와 중국산 태양광 장비가 한국의 산림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한국 측의 이러한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마오닝은 중국 정부가 해외에 있는 중국 공민들에게 현지 법규를 준수하도록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이 언급한 사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으로, 중한 관련 부서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하고, 관련 정보를 중국 측에 신속히 전달하며, 중국 공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내정 문제를 중국과 연결시키고, 근거 없는 '중국 간첩' 의혹을 제기하며 정상적인 경제 협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중한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한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녹색 산업에 대한 비판에 대해 마오닝은 "중국의 태양광 산업은 세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