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차이나데일리 | 지난 8일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관련 행사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중국 무형문화유산 체험 부스를 찾아 전통 ‘복(福)’자 탁본을 직접 만들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16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존은 중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행복과 길상’을 상징하는 한자인 ‘복’을 손수 인쇄해보는 체험이 마련됐다. 탁본 체험은 SCO 참가국 대표단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많은 이들이 종이에 ‘복’자의 멋스러운 글씨를 고스란히 찍어내며 전통 예술의 정취를 느꼈다. 이번 전시는 무형문화유산을 매개로 SCO 회원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사람 간 유대와 교류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을 찾은 한 외국 참가자는 “글자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문화는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따뜻한 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월 7일 오후 하얼빈에서 제9회 아시아 겨울철 경기대회(아시안 윈터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성공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개최했으며, 이번 하얼빈 아시안 윈터게임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들은 중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 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올림픽 정신은 인류 문명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중국식 현대화와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이라는 목표와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이라는 비전과 깊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이 올림픽 정신과 자국의 전통 문화를 결합해 체육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스포츠 강국 및 건강한 중국을 건설하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으며, 국제 스포츠 발전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올림픽 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중국이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오랜 기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