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빙설 활동이 계절형 레저를 넘어 도시 소비와 여행 수요를 함께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겨울 경제 전반의 동력을 재편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서 소비 기반이 넓어지면서 지역 관광과 설상 체험이 결합된 구조적 성장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21일 중국 카이롄프레스에 따르면, 2025~2026년 설상 시즌이 시작되자 전국 실내외 스키장의 이용률이 상승했고 2024년 기준 빙설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9천억 위안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관련 기관은 2025년 전체 시장 규모가 1조 위안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국내 소비를 끌어올리는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빙설 산업은 상류의 자원 개발·장비 제조, 중류의 시설 운영·서비스 공급, 하류의 소비·관광 상품으로 이어지는 다층 생태를 갖추고 있다. 장비·인프라 분야에서는 창춘과 쑤저우에서 스키장 설비 구축에 참여한 기업이 산업 사슬 핵심 공급자로 자리했으며, 관광산업에서는 창바이산(长白山, Changbaishan)이 국제적 설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표 목적지로 부상해 지역 소비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각 부문의 성장이 연계되면서 겨울철 여행과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부터 6월까지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조 4,365억 위안에 그쳤다고 27일 밝혔다. 국유기업의 총이익은 1조 1,091억 위안으로 7.6% 줄었고, 주식회사는 2조 5,330억 위안으로 3.1% 하락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 및 홍콩·마카오·대만계 기업은 8,823억 위안으로 2.5% 증가했고, 민영기업도 9,390억 위안으로 1.7% 늘었다. 업종별로는 광업이 30.3% 감소한 4,294억 위안에 그쳤고, 제조업은 2조 5,900억 위안으로 4.5% 늘었다. 전기·열·가스·수도 공급업은 4,170억 위안으로 3.3% 증가했다. 세부 업종 중에서는 철강산업이 전년 대비 13.7배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으며, 농림수산식품 가공업은 22.8%, 전기기계 장비 제조업은 13.0% 상승했다. 반면 석탄 채굴·세척업은 53.0%,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은 11.5% 감소했다. 영업수입은 66조 7,800억 위안으로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5.15%로 0.22%포인트 하락했다. 총자산은 183조 위안, 총부채는 105조 9,800억 위안으로 각각 5.1%와 5.4%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