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를 4천억달러(약 548조원)로 평가받는 내부자 주식 거래를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X가 지난해 12월 평가받은 3천500억달러보다 500억달러 높은 수준으로, 비상장 기업 내부자 지분 매각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스페이스X는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에 포함된다. 홈디포, 프록터앤드갬블(P&G),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등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셈이다. 이 같은 고평가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성장세와 세계 유일의 재사용 로켓 기술력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스타링크는 위성 수천 기를 통해 전 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미래 통신 인프라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외부 투자자 대상의 신주 발행을 통해 추가 자금 조달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로켓 개발과 인공위성 확장, 화성 유인 탐사 등의 중장기 사업 계획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결
[더지엠뉴스] 중국인 10명 중 7~8명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메인 ‘.CN’ 수는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이어갔다. 29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발표한 제54차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6월까지 중국 네티즌 규모가 약 11억명(10억9967만명)에 육박했다. 중국 인구가 14억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터넷 보급률은 78%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대비 742만명이 늘었다. 신규 인터넷 사용자 742명 중에서 10~19세와 50~59세, 60대 이상의 비율은 각각 49%, 15.2%, 20.8%로 집계됐다. 이들이 온라인에 접속하게 되는 가장 큰 동기는 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었다. 이 그룹이 처음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중 짧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이 37.3%를 차지했다. 메신저 사용자는 12.6% 수준이다. 아울러 6월 기준 중국의 전체 도메인 이름 수는 3187만개이며, 이 가운데 국내 최상위 도메인 이름 ‘.CN’의 수는 1956만개였다. 전체 도메인 이름 수의 61.4%를 차지해 10년 연속 세계에서 1위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상반기 중국 인터넷업계는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