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내달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사상 최대 규모의 군악대를 투입한다. 1천명 이상으로 꾸려진 인민해방군 합동 군악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리는 새로운 음악과 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군악대는 의장대 군악대를 비롯해 각 부대에서 선발된 우수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세 명의 총지휘자는 모두 의장대 출신으로, 준비 과정에서 행진곡과 나팔 신호, 새로운 편곡을 포함한 다섯 개 장르로 프로그램을 나눠 연습하고 있다. 특히 14개 대형 편성은 항일전쟁 14년의 과정을 상징하고, 80명의 나팔수는 승리 80주년을 기념한다. ‘항전 승리의 노래’ 등 새롭게 작곡된 곡도 포함됐으며, 장비 부대와 공중 편대가 등장할 때는 병종 특성에 맞춘 행진곡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연주 방식도 새롭게 기획됐다. 목관 비중을 늘리고 금관과 타악기를 창의적으로 배치해 웅장함을 강조했으며, 연주 동작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도 더했다. 열병식의 각 절차에는 나팔 신호곡이 사용돼 행사 전체에 엄숙한 분위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18번째 합동 군악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규모 상륙작전 훈련 장면을 담은 드문 영상을 공개하며 육·해·공 전력의 통합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였다. 4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 따르면, 훈련은 날짜가 명시되지 않은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075형 강습상륙함 비행갑판에 탑승한 병력이 Z-8C 헬리콥터를 타고 이륙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CCTV 보도에 따르면 훈련 첫날 밤, 육군 여단 소속 05형 상륙전투장갑차가 해군 상륙함에 탑승했고, 항해 둘째 날에는 상륙함이 미확인 공중 표적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 구축함이, 육상에서는 항공부대가 대응해 합동작전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셴위(Shen Yu) 소령은 이번 훈련이 해상 지휘 체계에 실제로 참여한 첫 사례였으며, 육·해·공 병력이 실전처럼 통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상륙 편대에서 돌연 이탈한 아군 함정들을 보며 혼란을 느꼈으나, 이후 항공모함 전단의 존재를 확인하고 강력한 지원 체계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최종 상륙 단계에서는 전투기, 군함, 육지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로켓이 포문을 열었다. 공격이 성과를 거두자 05형 장갑차는 071형, 072형 상륙함에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075형 강습상륙함 시리즈의 네 번째 함정을 ‘후베이’(Hubei)로 명명하고, 남중국해에서 편대 훈련에 투입했다. 1일 중국 인민해방군 뉴스미디어센터 공식 계정인 차이나버글(China Bugle)에 따르면, 후베이는 인민해방군 창군 98주년을 기념해 대형 비행 갑판 위에서 장병들의 선서식을 갖고 공식 데뷔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의 선체 번호는 34번이며, 다른 075형 함정들과 함께 대형을 이루고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에는 071형 상륙함 4척과 726형 공기부양정도 포함됐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후베이와 하이난 함이 편대 구성 하에 훈련에 참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헬리콥터를 중심으로 하는 공중 상륙작전에 특화된 함정으로, 항공모함과 유사한 직선형 비행 갑판을 갖추고 있다. 071형이 해상 상륙작전에 중점을 두는 반면, 075형은 헬리콥터 운용능력을 활용한 공중 침투작전에 보다 적합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해군 전문 분석가 쑹중핑은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075형과 071형의 결합은 남중국해와 대만 주변 해역에서 인민해방군의 상륙작전 역량을 크게 확장시킨다”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당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장면을 담은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군 창설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방영된 이 장면은 핵 억지력의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中国人民解放军, Zhongguo Renmin Jiefangjun) 로켓군은 전년도인 2024년 9월 25일 오전 8시 44분, 태평양 공해상으로 향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해당 장면이 포함된 다큐멘터리가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영상은 로켓이 발사대에서 솟구쳐 오르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발사는 실전탄두가 아닌 모형탄두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방부는 이 훈련이 연례 훈련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특정 국가나 대상에 대한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발사에 앞서 주변 관련국에 사전 통보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당시 발사는 미사일 성능과 관련 장비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 Song Zhongping)은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이번 공개는 창군기념일을 기념함과 동시에 중국의 핵 보복능력, 즉 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산둥함이 최근 원양 작전 중 외국 군용기의 근접 정찰 시도에 대응해 J-15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격퇴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19일 전했다. 군 채널 CCTV는 훈련 당시 전단 전체가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고, 항공모함 기반 전투 작전이 실시간으로 수행됐다고 밝혔다. 당시 산둥함의 비행 갑판에서는 장교와 수병들이 초단위 협업으로 전투기를 무장시키고 이륙시켰으며, 출격한 전투기들은 근접 비행 중이던 외국 군용기를 추적 끝에 철수시켰다. 이와 관련해 한 함대 장교는 “모든 지원 단계는 순간의 정밀성과 완벽한 정확성이 요구된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두 척의 항모 전단이 함께한 합동 훈련의 일환이었다. 산둥함은 야간에도 전투기를 발진시키는 등 고난도 임무를 수행했으며, 외국 군용기의 정찰과 감시 시도에 실시간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사전문가 장쥔서는 산둥함 전투기가 비정상 표적에 신속히 대응한 것은 지휘체계, 조종사, 장비 모두가 실전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이번 훈련은 조기경보, 지휘통제, 전천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군이 개발한 4족 로봇 ‘로봇 늑대’가 최근 실전 훈련에 투입됐다. 16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군사채널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76집단군 산하 한 여단이 진행한 인간-드론 협동 전술훈련에서 로봇 늑대가 처음으로 전투 작전에 투입된 모습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훈련은 구릉 지대에서 진행됐으며, 보병 병력은 QBZ-191 돌격소총과 QBU-191 지정사수 소총, 휴대용 로켓 등을 장비한 채 로봇 늑대와 함께 전진했다. 일부 로봇은 정찰 장비를, 일부는 소총을 장착한 형태로 함께 작전에 참여했다. 전장 한편에서는 위장복을 착용한 드론 조종병들이 FPV 드론(1인칭 시점 드론)을 띄워 정찰 및 자살공격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후톄 병사는 “이번이 로봇 늑대를 지휘하고 운용한 첫 경험”이라며 “기초 전투 부대부터 무인 장비와의 통합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다. 로봇 늑대는 2024년 주하이(珠海, Zhuhai)에서 열린 에어쇼 차이나(Airshow China)에서 처음 공개된 4족 보행 로봇이다. 무게 약 70kg의 이 장비는 공격·정찰·수송·지원 등 다양한 작전이 가능한 다기능 플랫폼으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는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서 첨단 무인 전력과 극초음속 장비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 열병식은 중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중국군의 미래전 수행 역량과 독자 국방 기술의 발전상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24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발표에 따르면, 퍼레이드에는 지상군·기갑군·공군 편대가 참가해 개혁 이후 중국군 신형 편제 구조와 첨단 전력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주력 장비 외에도 무인·지능형·수중·사이버·전자전·극초음속 무기체계가 대거 포함된다. 퍼레이드 총괄 책임자인 우쩌커 부주임은 "전시 장비는 작전 부대에서 실전 운용 중인 국산 무기만 선별 배치했다"며 "지휘통제, 정찰·조기경보, 방공·요격, 타격, 통합지원 등 전 능력을 갖춘 체계적 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중편대는 공군 전력의 첨단화 수준을 보여주며, 기갑부대는 최신 장갑 장비 성과를 집중적으로 시연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미래전 양상에 대응한 합동작전, 정보 주도 작전 원칙에 따라 전력을 편성해, 전장 적응성과 정밀타격 능력을 부각할 방침이다. 중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오는 9월 베이징 톈안먼(天安门, Tiananmen)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한다.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이 직접 연설에 나서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국제적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24일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후허핑(胡和平, Hu Heping) 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오는 9월 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대회’와 열병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열병식과 정오에 열리는 리셉션에서 각각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저녁에는 당·정 고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문예 공연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국가적 위상과 평화 수호 의지를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번 열병식에서 국산 최신형 무기와 첨단 전력을 대거 공개한다. 우쩌커(吴哲可, Wu Zheke)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작전국 부국장은 “공중 작전 역량, 첨단 무인 시스템, 수중 및 네트워크·전자전, 초음속 무기 등 미래전 전력까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이 다국적 군사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기 위해 몽골에서 열리는 연합 평화유지훈련에 공식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미국이 관여한 국제 합동작전임에도 중국군이 초청을 수락하고 적극 참여하는 점에서 외교적 의미가 크다. 9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중순 몽골에서 실시되는 ‘카안 익스플로러 2025(Khaan Quest-2025)’ 다국적 평화유지훈련에 인민해방군 육군 소속 부대가 정식으로 참가한다. 이는 몽골 국방부의 공식 초청에 따른 조치로, 중국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제 평화작전에 대한 기여와 함께 역내 군사 외교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카안 익스플로러’는 2003년 첫 개최된 몽골과 미국의 연례 군사훈련 시리즈로, 2006년부터는 다국적 평화유지 성격으로 확대되었고, 중국은 2015년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후 2019년에는 이스라엘 등 7개국이 새롭게 참여하며 훈련의 국제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전술 협조 차원을 넘어,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국가들 간 군사협력과 신뢰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파병이 “중국의 책임 있는 대국 이미지와 평화유지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차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이 ‘중국 위협’을 부각하자, 중국 국방부가 자국 주권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저해하는 언동이라며 강경히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측은 미국이 반복적으로 긴장 고조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자국의 국제 신뢰도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장샤오강(张晓刚, Zhang Xiaogang)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된 공식 입장문을 통해 미국 국방장관의 샹그릴라 연설이 “일방적 패권주의, 강권 외교, 냉전적 대결사고의 총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매번 이 회의를 통해 분열을 조장하고, 지역국 간 상호 불신을 유도하며, 자국 이익을 최우선에 둔 발언을 반복해 왔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번 미국 측 발언이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 “중국의 주권을 정면으로 자극하고, 평화적 협력을 위한 역내 국가들의 공통된 노력까지 무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접근은 아시아 국가들이 바라는 번영과 안정을 근본적으로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지역 동맹을 군사 블록으로 전환해 긴장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