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올해 1∼3월 동안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이 1조5천93억6천만위안(약 29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해 작년 -3.3% 감소에서 반등했다. '규모 이상' 기업은 연간 매출 2천만위안(약 40억원) 이상으로, 이익 총액은 제조업 수익성 변동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1∼2월 이윤 총액은 0.3% 감소했지만, 3월 한 달 동안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국유기업 이윤 총액은 5천599억5천만위안(약 110조5천억원)으로 1.4% 줄었고, 민영기업 이윤 총액은 3천709억7천만위안(약 73조2천억원)으로 0.3% 감소했다. 외자기업과 홍콩·마카오·대만 투자기업은 3천883억5천만위안(약 76조6천억원)으로 2.8%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농식품 가공업 이윤은 40.3%,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업은 33.6%, 특수설비 제조업은 14.2% 각각 늘었다. 반면 화학원자재·화학제품 제조업 이윤은 0.4%,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이윤은 3.1%, 자동차 제조업 이윤은 6.2% 각각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총 매출은 32조1천400억위안(약 6천
[더지엠뉴스] 중국의 상반기 신설 외국투자기업이 1년 전과 견줘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유치 총액은 5000억 위안(약 95조 650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에 신설된 외국투자기업은 2만 6870개로 전년동기대비 14.2% 늘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은 외자 유치 규모가 (인민폐 기준) 연속 10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외자 유치 규모가 약 5000억 위안에 육박해, 10년 이래 높은 자릿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상반기 제조업의 실제사용 외자는 1418억 6000만 위안으로 전국 실제사용 외자의 28.4%를 차지하며 작년 동기 대비 2.4%p 높아졌다. 하이테크 제조업의 실제사용 외자는 637억 5000만 위안으로 전국 실제사용 외자의 12.8%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p 높아졌다. 의료기기 설비 및 기기 제조업, 전문기술 서비스업 분야 실제사용 외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5%와 43.4%씩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은 중점 분야의 대외개방을 확대해 맞춤형 외국 기업과 자본 유치 수준을 높이고, 국제 일류 경영 환경 조성에 힘써, 외
[thegmnews]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외자기업에 대한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지시했다. 허 부총리가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제외하면 경제 실세로 알려진 만큼 또 다른 외국기업 투자 유인책이 추가로 나올지 주목된다. 2일 중국 외교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주재한 ‘외자 공작 좌담회’에서 “현재 외자 유치 업무가 직면한 새로운 형세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감과 결심을 한층 강화하고, 외자 유치·이용 업무를 더 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부총리는 또 “목표·문제 지향성을 견지하고, 시장 진입의 제한을 더 풀어주며, 불합리한 제한을 깨 초대규모 시장의 이점을 실질적인 외자 유치로 바꿔내야 한다”면서 “대규모 설비 교체와 정부 조달, 입찰 참여 등에서 국내기업과 외자기업을 차별 없이 대하고, 외자기업의 요구 응답·해결 채널을 원활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부총리는 아울러 “외자기업에 제때 정책을 설명하고, 외자기업들의 요구를 청취하며 우려에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외국인 투자 안정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자기업이 새로운
[더지엠뉴스] 올해 1분기 중국에 들어온 새로운 외자기업이 20% 이상 증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본 유치 구조가 점차 최적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중국 상무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신규 외자기업은 1만2000개로 1년 전과 견줘 20.7% 증가했다. 또 중국 제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810억6000만위안(약 15조53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이 가운데 첨단기술 제조업이 유치한 금액은 377억6000만위안(약 7조2300억원)으로 2.2% 확대됐다. 의료장비 제조업의 유치 규모는 169.7%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자오핑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1분기 데이터는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을 낙관하고 투자하는 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약 600개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CCPIT가 실시한 비즈니스 환경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모든 지표에서 ‘만족’ 이상 평가를 받은 비율은 지난해 4분기보다 상승했다. 특히 사업장 취득, 종업 수속 처리, 시장 진입 등 9개 항목에서 ‘만족’ 이상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