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박봄(41)이 최근 배우 이민호(38)와 연인 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잇달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박봄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민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12일에도 "내 남편, #이민호"라는 문구와 함께 이민호의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민호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봄은 지난해 9월에도 유사한 내용을 게시해 논란이 됐으며, 당시 소속사는 "박봄이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서 올린 글"이라며 단순한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박봄이 올린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 네티즌이 "누가 게시물을 삭제했냐"고 묻자, 박봄은 "회사"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민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는 비판과 "박봄의 자유"라는 의견으로 갈렸다. 박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상형으로 이민호를 언급했다. 2013년 라디오 방송에서 "투애니원 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남자 배우"를 묻는 질문에 "이민호"라고 답했으며, 2014년에도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민호, 김우빈 씨처럼 키 큰 남성이 좋다
[더지엠뉴스] 배우 하나경(41)이 기혼 남성과의 관계로 인해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가운데,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부산지방법원은 지난달 기혼 여성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하며 원고와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하나경은 A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하나경은 2021년 말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의 남편 B씨를 만나 5개월 동안 교제했으며, 그 과정에서 임신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B씨의 부인이 이혼을 거부하며 상황이 복잡해졌고, 하나경은 A씨에게 직접 연락해 B씨와의 관계와 임신 사실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경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B씨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고, 그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으려 했을 뿐"이라며, 자신이 부정행위를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내가 아니었다면 A씨는 남편의 실체를 끝까지 몰랐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나는 당당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상대방이 거짓과 악의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피해자인 내가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