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탈색 시술로 심각한 탈모 피해를 입은 DJ소다가 결국 해외로 떠났다. 직접 밝힌 근황에는 감정적 상처와 동시에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30일 커뮤니티에 따르면 DJ소다는 전날 SNS에 “오랫동안 우울감을 느껴 잠시 쉬고자 독일에 와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자로서 자존감이 무너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지만, 전 세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일어서 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가발, 케어, 증모술 협찬 제안들도 감사히 받고 있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모두에게 꼭 답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접 인사드리진 못했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DJ소다는 지난 17일, 탈색 시술 후 모발이 거의 사라진 상태의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그는 당시 “3주 전 탈색으로 머리카락이 뿌리째 빠졌고, 시술자에게 연락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디자이너는 게시물을 본 뒤 내 매니저에게 500만원을 줄 테니 글을 내리자는 제안을 했다”며 “억만금을 제안받아도 이 고통은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샵 원장은 ‘분위기를 바꿔드리겠다’며 회유를 시도했고, 이런 태도를 도저히
[더지엠뉴스]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박봄(41)이 최근 배우 이민호(38)와 연인 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잇달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박봄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민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12일에도 "내 남편, #이민호"라는 문구와 함께 이민호의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민호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봄은 지난해 9월에도 유사한 내용을 게시해 논란이 됐으며, 당시 소속사는 "박봄이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서 올린 글"이라며 단순한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박봄이 올린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 네티즌이 "누가 게시물을 삭제했냐"고 묻자, 박봄은 "회사"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민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는 비판과 "박봄의 자유"라는 의견으로 갈렸다. 박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상형으로 이민호를 언급했다. 2013년 라디오 방송에서 "투애니원 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남자 배우"를 묻는 질문에 "이민호"라고 답했으며, 2014년에도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민호, 김우빈 씨처럼 키 큰 남성이 좋다
[더지엠뉴스] 배우 하나경(41)이 기혼 남성과의 관계로 인해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가운데,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부산지방법원은 지난달 기혼 여성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하며 원고와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하나경은 A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하나경은 2021년 말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의 남편 B씨를 만나 5개월 동안 교제했으며, 그 과정에서 임신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B씨의 부인이 이혼을 거부하며 상황이 복잡해졌고, 하나경은 A씨에게 직접 연락해 B씨와의 관계와 임신 사실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경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B씨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고, 그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으려 했을 뿐"이라며, 자신이 부정행위를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내가 아니었다면 A씨는 남편의 실체를 끝까지 몰랐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나는 당당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상대방이 거짓과 악의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피해자인 내가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