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캄보디아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을 맞아 양국 관계를 전천후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전통적 우호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협력 강화를 천명한 것이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丽媛, Peng Liyuan) 여사는 중난하이에서 시하모니 국왕과 모니네앗(Monineath) 왕비를 접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4월 국빈 방문 당시 캄보디아 국민의 환대를 회상하며, 두 나라가 국제 정세의 격변 속에서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단결과 협력을 심화해 새로운 시대에 전천후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캄보디아 국민이 자국 상황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을 권리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양국 관계의 토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하모니 국왕과 모니네앗 왕비는 중국 인민이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기념식 참석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양국이 전통적 우호를 계승해 전략적 협력 차원의 동반자 관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왕이 외교부장이 20일부터 22일까지 파키스탄을 찾아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제6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왕 부장의 파키스탄 방문은 3년 만이다. 왕 부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에서 일정을 마친 직후 파키스탄으로 이동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그는 현지 지도자들과 회담하며 양국 관계 발전, 국제 문제, 지역 안보 사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은 국경 충돌로 냉각됐던 인도와의 관계 회복을 모색하는 한편, 전통적 동맹국인 파키스탄과 소통을 병행하며 남아시아에서 외교 균형을 꾀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독립 이후 여러 차례 무력 충돌을 겪었으며, 올해도 카슈미르 지역 테러와 미사일 교환으로 긴장이 격화된 바 있다.
[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한중 친선협회의 서청원 회장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과 우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지난 2월 28일, 다이빙 대사는 서청원 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중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며, 수교 이후 33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한중 친선협회가 그동안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과 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대사관은 앞으로도 협회가 개최하는 다양한 우호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청원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한중 친선협회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중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호 관계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과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지엠뉴스]한중 관계 강화를 위한 ‘한중글로벌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21일 한국 국회에서 열린 창립 기념 세미나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이상식·이개호·박정 의원 등 국회의원과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한중우호단체 및 재한 화교·화인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팡쿤 공사는 축사에서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현재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글로벌포럼이 양국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건전하고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부의장과 김태년 회장 역시 “한중 관계는 깊은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도 “양국 간 오해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포럼이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교류 확대, 이해 증진 및 협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글로벌협회 등 여러 한국 내 대중국 우호 단체와 재한 중국 교민 단체가 공동 발기했다. 주요 목표는 관련 단체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2월 18일 신정승 한중우호협회 회장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협회의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우호협회가 오랜 기간 양국 우호 관계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협회가 앞으로도 경제·무역, 지방 교류, 청소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중 국민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며,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도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신정승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협회의 대중국 교류 협력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대사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한중 교류 활성화와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뜻을 밝혔다. 한중우호협회는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회동을 계기로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