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베이징시가 기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녹색 저탄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베이징시 기존 데이터 센터 최적화 작업 계획(2024-2027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발전개혁위원회, 통신관리국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이번 최적화 작업 계획은 데이터 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PUE)을 1.3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기존 평균 PUE인 1.5에서 2.0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베이징시의 강력한 에너지 절감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베이징 내 모든 데이터 센터는 단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노후 설비 교체, 고효율 냉각 시스템 도입,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설치 등이 주요 추진 과제로 포함됐다. 베이징시는 데이터 센터의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적극 도입하고, 에너지 저장 기술을 활용한 전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도 포함됐다.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한 기업에는 세금 감면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월 6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중인 브루나이 술탄 하사날 볼키아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브루나이의 오랜 우정을 강조하며, 수교 30여 년 동안 정치적 신뢰를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은 대국과 소국이 평등하게 협력할 수 있는 모범을 보여주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에 기여했다”며 “운명 공동체 구축은 양국과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이니셔티브와 브루나이의 ‘2035 비전’ 전략의 연계를 강조하며, 광시-브루나이 경제 회랑과 헝이 석유화학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또한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브루나이의 경제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사날 술탄은 시진핑 주석과 중국 국민에게 춘절 인사를 전하며, 중국의 경제 성장과 수억 명의 빈곤 탈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
[더지엠뉴스] 광저우가 중국의 주요 국가 중심 도시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및 교류의 거점으로서, 외국인 투자 유치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 외국 자본 유치 규모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중국 내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광저우의 세 개 국가급 경제기술 개발구역(황푸, 젠청, 난사)과 자유무역구에서 실제 활용된 외국인 투자액은 358억 3500만 위안으로, 이는 도시 총 투자액의 74.2%를 차지했다. 특히 난사 개발구는 2년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화난미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화난 지역 경제 현황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광저우는 7년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또한 2023년 유니콘 기업 수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중국 도시로 기록되었으며, 2024년 기준 24개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외자 기업은 광저우 전체 기업 수의 2%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입 총액과 첨단 제조업 부가가치의 30~40%를 차지하며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별 투자 현황 광저우는 제조업 중심지로, 다양한 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도시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