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청소년 피클볼 교류단에게 친서를 보내, 중국 방문을 환영하고 양국 우정의 미래를 청년들에게 거는 기대를 나타냈다.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방중을 마친 미국 교류단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피클볼이라는 스포츠가 중미 청년 간의 새로운 소통의 가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가 양국 국민 간 우의를 심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특히 “중미 관계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단 학생들이 양국 우정의 새 세대로 성장해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교류단은 앞서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5년간 5만 명 미국 청년 중국 초청(“50,000 in Five Years”)’ 구상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중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방중 기간 동안 중국 청소년들과 함께 피클볼 활동에 참여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교류단은 시 주석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국에서의 경험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전하며, 중국 청년들도 미국에 초청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지엠뉴스] 3월 5일, 주한 중국 대사 다이빙(戴兵)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다이빙 대사는 정몽규 회장의 대한축구협회 회장 연임을 축하하며, 한국 축구가 거둔 우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만큼 한중 관계 발전과 양국 국민 간 감정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와 중국축구협회가 오랜 기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유지해왔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중국과 함께 다양한 축구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축구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측은 축구를 매개로 한중 관계 발전과 스포츠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도 한중 양국 간 축구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월 7일 오후 하얼빈에서 제9회 아시아 겨울철 경기대회(아시안 윈터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성공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개최했으며, 이번 하얼빈 아시안 윈터게임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들은 중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 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올림픽 정신은 인류 문명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중국식 현대화와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이라는 목표와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이라는 비전과 깊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이 올림픽 정신과 자국의 전통 문화를 결합해 체육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스포츠 강국 및 건강한 중국을 건설하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으며, 국제 스포츠 발전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올림픽 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중국이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오랜 기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