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세계 경제는 다시 구성되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이나 정보화 시대처럼, 하나의 기술이 아닌 여러 차원의 흐름이 겹치며 완전히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형성 중이다. 6일 KIC 중국이 인용한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향후 수십 년 간 18개의 성장 아레나를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기술 진보와 인구 구조의 변화, 그리고 지정학적 재구성이라는 세 가지 힘이 이 산업들을 끌어올리고 있다. 첫 번째 영역은 차세대 인터넷이다.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사물인터넷, 차세대 네트워크가 결합하며 인간과 사물, 데이터가 상시 연결되는 새로운 공간이 열리고 있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이다.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이미지를 식별하며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AI는 산업의 모든 구조를 다시 쓰고 있다. 세 번째는 전기차다. 배터리, 전력 시스템, 충전 인프라 등은 단순한 차량 기술이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현할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네 번째는 신에너지 분야다. 태양광, 풍력, 스마트 그리드 등은 기존 에너지 체계를 넘어선 새로운 인프라를 제시한다. 산업 자동화는 공장의 의미 자체를 바꾸고 있다. 로봇과 센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가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신약 및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징타이테크(晶泰科技)가 인공지능(AI), 양자 물리학, 로봇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연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약 후보 물질 발굴과 신소재 개발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며, 약물 설계 및 소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징타이테크는 2015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출신 물리학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소재 과학 기업과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기반 연구 플랫폼과 자동화 스마트 실험실을 활용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AI·양자 물리학 기반 신약 연구… 신속한 신약 후보 물질 탐색 AI와 양자 물리학을 결합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 탐색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징타이테크는 AI 기반 신약 탐색 플랫폼 ID4Idea™를 활용해 2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분자 구조 예측 및 최적화를 자동화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ID4Gibbs™는 고정밀 계산화학 플랫폼으로, 양자역학과 분자역학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