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말레이시아 동부 파항주의 중심 도시 쿠안탄에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몰려왔다. 20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중국 쿠안탄산업단지(MCKIP)는 지난 2013년 개장 이후 쿠안탄 지역의 전반적인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말레이시아 쿠안탄항만공사 상업총괄책임자 마즐림 후신은 중국 국영 식품가공기업 COFCO(中粮集团)가 운영하는 팜오일 공장을 사례로 들며, 중국 자본의 유입이 산업 구조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모습까지 바꿨다고 밝혔다. MCKIP는 동해안경제회랑(East Coast Economic Region)에 포함되어 있으며, 약 14㎢ 규모에 걸쳐 중공업, 경공업, 생활 및 상업시설까지 포괄하는 종합 산업단지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위치한 '얼라이언스 스틸(Alliance Steel)'은 말레이시아 최대급 철강 기업 중 하나로, 지역 내 철광석 등 광물 자원을 현지에서 조달하며 지역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즐림은 “지금 이 도시 곳곳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들이 지역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쿠안탄이 더 크게 성장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MCKIP는 중국
[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는 2월 13일 중국 옌청에서 열린 **‘중한(옌청) 산업단지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저우빈 옌청시위원회 서기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대표 80여 명이 함께했다. 다이빙 대사는 옌청이 중국 장쑤성과 한국 간 경제·무역 협력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녹색 에너지, 디지털 경제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한중 협력을 적극 확대해 실질적인 협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우빈 서기는 한국이 옌청시의 최대 외자 유치국이자 중요한 무역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중한(옌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종철 국장은 옌청시가 한중 경제·무역 협력의 대표적인 도시라며, 양국이 기존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바이오 제약 등 신흥 산업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