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DDR5 메모리 가격이 단기간 급등 흐름을 멈추고 급격한 하락 국면으로 들어섰다. 시장에서는 재고를 쌓아온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가격이 흔들리는 상황이 나타났다. 30일 중국경영보에 따르면, 27일 기준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에서 DDR5 메모리 가격이 최대 100달러(약 13만 7000원) 이상 떨어졌다. 미국 아마존과 뉴에그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 가격이 동시에 하락했다. 커세어 VENGEANCE 시리즈 32GB 제품은 490달러에서 379.99달러로 내려가며 약 110달러(약 15만 원) 가까이 떨어졌다. 16GB 제품 역시 260달러에서 219.99달러로 조정됐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32GB 제품이 450달러를 넘던 상황과 비교하면 단기간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가격 급락 흐름이 이어졌다. 일부 인기 제품은 하루 사이 100위안(약 1만 9000원) 이상 하락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도매 유통 현장에서는 가격 변동이 더 빠르게 나타났다. 주요 16GB 메모리 제품은 하루에 40~50위안(약 80001만 원)씩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가격 흐름을 보면 지난해 중반 130위안 수준이던 제품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수소에너지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며 산업 전반 확산을 추진한다. 상하이 중심 인수합병 자금 유입과 금융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된다. 중국 경제가 생산·수요 회복 흐름 속에서 안정적 출발을 재확인했다. [수소확대]수소에너지 국가 시범사업 전면 추진 중국 정부가 수소에너지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17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수소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정책에 따르면 2030년까지 주요 도시군을 중심으로 수소에너지의 산업·교통·에너지 분야 활용을 확대하고, 수소 가격을 킬로그램당 25위안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로 제시됐다. 일부 지역은 15위안까지 낮추는 방안도 포함됐다. 연료전지 차량 보급도 확대된다. 2025년 대비 두 배 수준인 10만대 보급이 목표로 설정됐으며, 기술·공정·장비 전반에서 혁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 산업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 함께 제시됐다. [토지개혁]국토공간 계획 동적관리 도입 중국이 국토 활용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제도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서 가격 인상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 누적되면서 성숙 공정 파운드리 업체들이 가격 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대만 상업일보에 따르면, 주요 웨이퍼 파운드리 기업들이 이르면 오는 4월부터 공정 가격을 최대 10%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만의 주요 파운드리 기업인 UMC(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VIS(뱅가드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 파워칩 테크놀로지 등은 최근 고객사들과 가격 조정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UMC는 최근 가격 인상과 관련된 시장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현재 시장 가격 환경이 과거보다 유리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한 바 있다. VIS는 고객사에 전달한 안내문에서 생산능력 확대 투자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장비와 소재, 에너지 비용뿐 아니라 귀금속 조달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생산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비용 증가 상황을 반영해 2026년 4월부터 OEM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률은 고객사와 공정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150개가 넘는 중국 반도체 상장사의 연간 실적이 공개되며 업계 전반의 매출 회복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이익 지표는 기업별로 뚜렷한 격차를 보였고, 연초부터 본격화된 가격 인상 움직임이 올해 수익성 구조를 다시 흔들고 있다. 1일 타임스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선완 반도체 산업에 속한 173개 상장사 가운데 152곳이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이나 잠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출을 공개한 기업 중 80% 이상이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흑자 확대와 대규모 적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양상이다. 흑자를 낸 기업은 78곳으로, 이 가운데 64곳은 이익이 증가했고 13곳은 적자에서 벗어났으며 1곳은 흑자를 유지했다. 반면 74곳은 순이익 감소 또는 적자를 예고했으며, 50곳은 손실이 예상되고 24곳은 실적 후퇴를 공시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국산 대체 가속이라는 환경 속에서 일부 기업은 실적이 급증했다. 젠라이테크놀로지, 비윈스토리지, 스마트W, 성공주식 등은 순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어섰고, 특히 젠라이테크놀로지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582% 늘어난 1억3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스토리지 업황 회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정부가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을 겨냥한 초대형 국가급 창업투자 기금을 공식 출범시키며 기술 패권 경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자본 배치에 나섰다. 중앙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지방정부와 국유·민간 자본을 결집시키는 방식으로, 초기 기술 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선제 투자 구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중국 매체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 재정부가 공동 추진한 ‘국가창업투자인도기금’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이 기금은 중앙 재정 1,000억 위안(약 20조 원)을 기반으로 지방정부, 국유기업, 금융기관, 민간 자본을 단계적으로 끌어들여 최종적으로 1조 위안(약 206조 원) 규모까지 확대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금의 전체 운용 기간은 20년으로 설정됐다. 초기 10년 동안은 전략적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이후 10년은 투자 회수에 초점을 맞추는 장기 사이클 방식이다. 전체 자금의 70% 이상은 시드 단계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입되며, 투자 대상 기업 가치는 5억 위안(약 1,031억 원) 이하로 제한된다. 대형 기업보다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초기 기업을 국가 차원에서 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상하이 장장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중국의 자주 혁신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 혁신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상하이는 제도 개혁, 산업 고도화,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국무원(国务院)이 과학기술부(科技部)와 상하이시 인민정부(上海市人民政府)의 요청에 따라 상하이 장장 하이테크 산업개발구를 국가자주혁신시범구로 지정했다. 상하이 장장 자주혁신구는 이후 2011년, 2012년, 2014년 세 차례의 시급 산업단지 확충과 2020년, 2021년 두 차례의 범위 조정을 거쳐 상하이 전역 16개 행정구를 아우르는 ‘1개의 구(区) 22개 산업단지’ 발전 체계를 구축했다. 2018년 상하이시는 상하이과학기술혁신판공실(上海推进科技创新中心建设办公室)과 상하이장장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上海市张江高新技术产业开发区管理委员会)를 재편해, 과학기술 혁신센터와 장장 자주혁신구의 건설을 총괄적으로 추진했다.상하이과학기술혁신판공실은 시 정부의 파견 기관으로서 전략 연구, 방향 설정, 정책 연구, 산업단지 간 조율 및 통합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2020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이 대미(對美) 수출통제 정책 일부를 완화하며 양국 간 경제 신뢰 회복의 신호를 보냈다. 상무부는 지난해 발표했던 일부 이중용도 물자(dual-use items)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2026년 11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2024년 12월 3일 공포된 ‘이중용도 물자 수출관리 강화 통지’ 중 제2조의 집행을 유예하는 내용이다. 상무부는 이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결정은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이중용도 물자 중 특정 품목의 대미 수출 허가·심사 제한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2024년 통지문은 ‘수출관리법’ 등 관련 법규에 근거해 미국 군수기관 또는 군사용 목적의 수출을 금지하고, 갈륨·저마늄·안티몬 등 전략적 원자재에 대해 엄격한 허가제와 심사 절차를 도입했었다. 이번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군사용으로 지정된 수요처로의 수출 금지는 계속 유지된다. 상무부는 “규정을 위반해 중국산 이중용도 물자를 미국으로 이전하거나 제공하는 행위는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이징 소재 첨단기술연구원 장샤오룽(张晓荣, Zhang Xia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차이나데일리| 한국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지역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역내 경제 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각국 정상들은 공급망 회복력 강화와 포용적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6일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디지털 전환과 녹색경제를 중심축으로 하는 아·태 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각국은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무역을 통해 성장의 동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으며, 특히 중·한 협력이 인공지능, 반도체,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대표단은 개방과 포용,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APEC을 통해 다자무역체제를 보완하며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 또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실질적 경제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3분기 실적 공개가 마무리되면서 중국 증시가 11월 장세로 진입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성장주보다 안정적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가치주 중심으로 ‘황금주(金股)’ 구성을 조정했다. 4일 중국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11월 추천 금주 포트폴리오에서 전자 산업이 여전히 비중 1위를 차지했지만, 석탄·가전·은행 업종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국신증권(国信证券, Guoxin Securities)은 “11월 금주 구성은 시장의 가치 선호로 기울고 있으며, 석탄 업종 비중이 전달보다 1.87% 상승했다”고 밝혔다. 개원증권(开源证券, Kaiyuan Securities)도 “전자, 유색금속, 전력설비, 자동차 업종이 여전히 상위권이나, 석탄·비은행금융·건축자재 비중이 각각 2.2%, 1.4%, 1.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디어, 기계, 부동산 등은 감축 대상에 올랐다. 이는 경기 둔화와 소비 부진 우려로 단기 성장성보다 안정적 수익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킹소프트오피스(金山办公, Kingsoft Office)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으며 ‘최열 금주(最热金股)’로 꼽혔다. 총 40개 증권사 중 6곳이 이 종목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 경영권을 박탈한 네덜란드 정부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중국 상무부는 자국의 수출금지 해제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가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대변인은 “중국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과 안전을 위해 1일 넥스페리아(중국)에 대한 수출금지 면제를 발표했지만, 네덜란드는 여전히 실제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태도는 국제 반도체 산업에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중국과 세계 산업계 모두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네덜란드 정부가 양국 관계와 중국-유럽 무역 협력의 큰 틀을 고려해 “책임 있는 자세로 중국과 마주 앉아 기업 내부 문제에 대한 부당한 간섭을 멈추고 건설적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중국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보호하고,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스페리아는 현대자동차, 폴크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글로벌 업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