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가 만든 콜라 맛 젤리에서 대마초 성분이 나왔다.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에서 마약류가 검출됐다는 사실에 유럽 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30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식품·소비자안전청(NVWA)은 ‘해피 콜라 피즈(Happy Cola F!ZZ)’라는 제품을 전량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이 젤리에서는 실제로 환각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확인됐으며, 일부 소비자들이 이를 먹은 뒤 어지럼증 등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지금까지는 세 봉지에서만 문제가 발견됐지만, 예방 차원에서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며 “이 제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제의 젤리는 병 모양을 한 젤리로,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타깃으로 유통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경찰이 여러 명이 젤리를 먹고 신체 이상을 호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 드러났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네덜란드 경찰과 NVWA는 제조·유통 경로를 전방위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리보 측은 “이번 사태는 네덜란드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제한된 사례”라며 “원
[더지엠뉴스]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을 캐스팅한 이유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탑은 극 중 마약을 하는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지만, 그의 과거 대마초 사건으로 인한 여론의 반발도 거셌다. 황 감독은 인터뷰에서 "탑이 이렇게까지 대중의 용서를 받지 못한 줄은 몰랐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해외에서는 대마초가 합법인 지역이 많아 크게 문제 삼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국내 반응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탑은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황 감독은 “과거 대마초로 논란이 있었던 연예인들도 몇 년 후 복귀한 사례가 많았다”며 “시간이 흘렀으니 대중이 어느 정도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는 “캐스팅을 둘러싼 비판이 예상보다 훨씬 강해 당혹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탑의 캐스팅을 철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이미 함께 준비해온 배우를 중도에 배제할 수 없었다”며 “탑에게 ‘네가 이 작품으로 대중의 용서를 받을 수 있을지 보여주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탑이 대중과의 설전을 벌이고 복귀를
[더지엠뉴스] 배우 한도우가 4년 전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된 사건에 대해 자필로 사과문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다. 한도우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2020년 12월, 철없고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된 행동을 저질렀다. 당시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인해 이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지만, 이제는 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도우는 해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호기심이라는 핑계로 저를 합리화했지만, 조사를 통해 제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깨달았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반성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저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 이러한 부족함이 오늘날 제게 가장 큰 후회로 남아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저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앞으로는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신과 함께했던 동료 배우들, 제작진, 소속사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저로 인해 작품에 누를 끼치고 부담을 안겨드린 점이 두렵고 죄송하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