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공급망 전반에서 과열 양상을 보이며 핵심 부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감속기 등 상위 부품에서 주문이 밀리며 산업 구조 변화가 가시화됐다. 22일 중국 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대회 현장에서 다수 기업들이 실제 적용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산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산업 체인은 상류 부품부터 하류 서비스까지 빠르게 다층 구조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현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격투 시연을 펼치고, 무인 매장에서는 상품을 집어 전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일부 로봇은 주방에서 조리 보조 역할을 수행하거나 안내·판매 기능까지 맡으며 서비스 영역 확장을 드러냈다. 의료 분야에서도 적용이 진행됐다. 모발 이식 로봇은 이미 민간과 공공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며 장비 가격은 약 120만 위안(약 2억40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수중 탐사 로봇은 해양 조사와 수자원 점검에 투입되는 구조로 개발이 진행됐으며 연내 양산 계획이 제시됐다. 소형 AI 로봇 제품도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음성 인식과 간단한 행동이 가능한 로봇 개는 150위안(약 3만원)에 판매되며 소비자 시장 진입 가능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더 이상 ‘기술 시연’ 수준이 아니다. 이제는 부품부터 통합제어, 실사용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산업체계로 확장되고 있다. 로봇의 관절 하나를 움직이기 위해선 정밀한 서보모터와 감속장치, 센서, 배터리, 전자제어 모듈이 필요하다. 26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 부품들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중국 기업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다이싱커지(大行科技)는 관절 구동의 핵심이 되는 고정밀 서보모터를 생산하고, 이오텍(忆昕科技)은 로봇의 전원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배터리 모듈을 개발해 이미 일부 제품에 채택됐다. 샤오이로보틱스(小忆机器人)는 고성능 관성센서를 공급하면서 정밀 제어에 필요한 신호 안정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계와 조립 기술 역시 빠르게 정교해지고 있다. 경량 합금 구조를 적용해 로봇 무게를 줄이고, 유압과 전자식 제어를 함께 활용해 가동성을 높이는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이 분야에선 뉘쥐(钠锯科技), 위시로보틱스(越视机器人) 같은 기업들이 연구·생산을 병행하며 앞서 나가는 중이다. 그러나 외형만 갖췄다고 해서 진짜 휴머노이드라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건, 그 안에서 움직이는 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