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1차 정상 비공식 회의에서 아태 지역 국가들이 시대적 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아태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제안을 내놓으며, “아태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고 아태 지역의 새로운 발전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시 주석은 개방적이고 연결된 아태 협력 구조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다자주의와 개방형 경제의 방향을 고수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 체제를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APEC이 글로벌 경제 및 무역 규칙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야 하며, 아태 자유무역지대(FTAAP) 건설을 통해 지역 경제 통합과 상호 연결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무역과 투자 장벽을 허물고 공급망을 안정시키며, 아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시 주석은 녹색 혁신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양자 정보, 생명 건강 등의 첨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아태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세계일보 구독 [더지엠뉴스] 주한국 중화인민공화국대사로 다이빙(戴兵·사진) 주유엔 중국 부대표 겸 특명전권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다이 부대사를 신임 주한 중국대사로 내정하고 최종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중국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내정 사실을 공식 발표한 뒤 한국 정부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 신청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7월 싱하이밍(邢海明) 전 대사가 이임한 뒤 공석 상태다. 1967년생으로 올해 57세인 다이 부대표는 안후이사범대학 외국어과를 졸업하고 1995년 중국 외교부 아프리카사(한국 중앙부처의 ‘국’에 해당)에서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대사관과 싱가포르주재 대사관, 외교부 북미대양주사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아프리카사장(국장)을 지냈고, 2020년 유엔 주재 대표부 부대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양자보단 다자외교 전문가로 평가된다. 주유엔 중국대표부 대표는 한국의 차관급이고 부대표는 그 아래로, 차관보급에서 국장급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그간 주한대사로 부국장급이나 국장급을 파견해 왔는데, 이번 인사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리마로 출국해 APEC 제31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 시진핑 주석, 리마로 출국해 APEC 제31차 정상회의 참석 및 페루 국빈 방문 11월 13일 오전, 시진핑 국가주석이 페루 공화국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 초청을 받아 APEC 제31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페루 국빈 방문을 위해 전용기로 베이징을 떠났다. 2. 【현대화 목표 설정, 개혁 재심화】과학기술 혁신으로 현대화된 산업 체계 구축 이끌어야 시진핑 주석은 “과학기술 혁신 성과를 적시에 산업 체계에 적용해 전통 산업을 개혁하고 신흥 산업을 육성하며 미래 산업을 구축하여 현대화된 산업 체계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성장 촉진 위한 세제 혜택 정책 발표 재정부, 세무총국, 주택도시건설부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세제 혜택 정책을 발표했다. 4. 올해 1~3분기 규모 이상의 경공업 기업이 이익 1조 위안을 초과 달성 중국 경공업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동안 중국의 경공업 부문 생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경공업 기업이 1조 위안을 초과하는 이익을 달성했다. 5. 올해 1~10월 전국 철도 고정 자산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범죄율이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13일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항상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인민의 생명 안전과 사회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었다"면서 "예전과 같이 중국 내 모든 외국인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8분께(현지시간) 운전자 판모씨(62·남)가 몰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주하이 체육센터로 난입, 스타디움 외곽 육상 트랙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쳐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글로벌 남방" 미디어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에 축사를 전달했다. 중국 정부는 산업 분야, 장비 갱신을 가속화한다. 1. 시진핑 주석, "글로벌 남방" 미디어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에 축사 전달 11월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남방" 미디어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에 축사를 보내며 포럼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남방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디어와 싱크탱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 【현대화 개혁, 다시 한 번 심화】 "三北" 생태 공정, 사막화 방지 가속화 중국 북부와 서북 지역에 위치한 사막화된 땅을 대상으로 한 '산베이(三北')생태 공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진핑 총서기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포괄적인 대책과 '三北' 생태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것이 중국의 생태 안전과 강국 건설, 중화민족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三北'지역은 사막화 방지의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생태 방벽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리창 총리, 농지 수리 및 고표준 농지 건설 강화 지시 11월 12일, 중국 국무원은 전국적인 농지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금융리스크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국 애국기업 화웨이가 신규럭셔리 차량 브랜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1. 중국 중앙은행, 금융 리스크 방지에 총력 중국 중앙은행 총재 판궁성은 국무원을 대신해 금융 업무 보고에서 금융 리스크를 적극적이고 신중하게 예방하고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정책 도구를 완비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운영을 유지하며, 금융 안정 보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 리스크 방지를 위해 금융 리스크 관리 책임 제도를 이행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2. 10월 말 M2 잔액 7.5% 증가 중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광의 통화(M2) 잔액은 309조 7,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올해 1~10월 동안 위안화 대출은 16조 5,200억 위안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사회 융자 규모는 27조 6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4조 1,300억 위안 감소했다. 3. 중국, 미국 무역 관계 철회 움직임에 반발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중국의 영구 정상 무역 관계 지위를 철회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대해, 중국
[더지엠뉴스] 제7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가 11월 10일 상하이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6일 동안 전 세계에서 온 참가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제품과 혁신이 전시되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의향 계약 금액은 800억 달러를 초과해, 지난해 대비 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진핑 자연자원 업무에 관한 논술 발췌> 출판 및 배포 중국공산당 중앙당사문헌연구원이 편집한 《시진핑 자연자원 업무에 관한 논술 발췌》가 최근 중앙문헌출판사에서 출판되어 전국적으로 배포되었다. *[현대화 목표 개혁 심화] 부유한 산업 육성으로 농촌 전면 진흥 가속화 시진핑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농촌 진흥을 가속화하고, 그 첫 단계로 부유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0기 당 중앙 3차 전원회의에서는 강농·혜농·부농을 위한 지원 제도를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농촌 전면 진흥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수확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 특색 산업을 강화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부유를 돕고 있다. *[강국의 길, 새로운 여정] 심중 터널이 대만구의 통합 발전 가속화 심중 터널 개통 이후, 심천과 중산 간의 이동 시간이 2시간 이상에
[더지엠뉴스]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의 초청으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프라보워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떠난 해외 방문으로, 양국 간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하고 협력 관계와 글로벌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 회담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개발도상국이자 신흥시장국으로서 "글로벌 남방"의 중요한 세력임을 재확인하며, 정치적 신뢰와 자주적 전략,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한 협력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중·인도네시아 관계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발전하며 운명 공동체 구축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양국은 앞으로도 전략적 유대와 공동 발전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진핑 주석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경제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프라보워의 리더십 아래 인도네시아가 국가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인도네시아의 ‘골든 인도네시아 2045’ 비전과 중국식 현대화 목표가 상호 보완적임을 확인하며, 두 나라가 각자의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대통령은 중국의 개혁·개방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이탈리아 문화협력기구회의 및 중국-이탈리아 대학 총장대화에 참석한 양측 대표들과 공동 회담을 가졌다고 중국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이탈리아의 천년 우호 교류의 역사는 양국의 끝없는 문화 교류를 자양분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또 “사절들은 계속해서 양국 우호의 장을 써나가고 세계 여러 문명 간의 평등한 대화와 공동 발전의 모범을 보여줬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중-이탈리아 문화 협력 메커니즘은 양국이 서로의 나라에서 문화 및 관광의 해를 개최하도록 장려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우호 모델을 개척했으며 양국 대학은 광범위한 학술 및 청소년 교류를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오늘의 세계는 격동과 변화의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었다. 중국과 이탈리아는 고대 두 문명으로서 일어서서 사람을 교양하고 덕을 키우며, 넓은 인본주의적 정서로 인류의 운명을 지켜보고, 포용적인 마음으로 소외와 갈등을 초월하고, 화합의 비전으로 발전의 시너지를 모으는 것을 공동으로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
[더지엠뉴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현지 시간 7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 "세계지적재산권지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발명 특허 출원량이 사상 처음으로 350만 건을 넘어섰다.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특허 출원량은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3년 발명 특허 출원량에서 164만 건을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51만 8,364건), 일본(41만 4,413건), 한국(28만 7,954건), 독일(13만 3,053건)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한 인도는 6만 4,480건으로, 특허 출원 증가 속도에서 15.7%의 급성장을 보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허 기술 분야에서도 주요 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계산기 기술은 전체 특허 출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전 세계 총량의 12.4%에 달했다. 중국은 발명 특허뿐 아니라 디자인 특허에서도 88만 2,807건을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미국, 독일, 이탈리아, 한국이 포함된 5개국이 전 세계 디자인 출원량의 약 74.6%를 차지했다. 중국의 빠른 출원 증가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