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은 ‘집기’에서 ‘조작’으로 목표가 바뀌면서 자유도·촉각·제어가 한꺼번에 고도화되는 구간에 들어섰다. 로봇핸드는 본체의 팔·다리보다 작은 부품처럼 보이지만, 정밀 작업의 성공률과 제품 단가를 동시에 좌우하는 중심 모듈로 재편되고 있다. 20일 KIC중국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핸드는 최종적으로 24자유도 구현을 지향하는 흐름 속에서 완전 구동과 부분 구동의 선택이 성능·원가를 가르는 분기점으로 제시됐다. 완전 구동은 관절마다 구동원을 붙여 미세 동작을 확보하지만 부품 수와 조립 난도가 증가하고, 부분 구동은 핵심 관절 중심으로 구동을 배치해 단가를 낮추는 대신 손끝 조작의 한계를 관리해야 한다. 로드맵은 기술 발전을 1.0, 2.0, 3.0의 세 단계로 정리한다. 1.0은 기계식 손가락을 ‘움직이게 만드는’ 단계로, 산업용 그리퍼의 연장선에서 구조를 단순화해 반복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2.0은 다관절·생체모방 구조가 본격 등장해 관절 수를 늘리고 손가락 형상을 인간 손에 가깝게 설계하며 통합 제어를 탐색한 시기다. 3.0은 대형 모델 기반의 지능형 제어와 결합하면서 양산 가능 구조를 경쟁하는 단계로 넘어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엔비디아가 3월 열리는 GTC 2026에서 기존 세대를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칩을 선보이겠다고 공식화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구조와 메모리 설계가 동시에 재편되는 국면에서 차세대 연산 체계의 구체적 실체가 처음 공개되는 자리다. 19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26 기조연설에서 “세계에서 본 적 없는” 신규 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 난도가 극한에 도달한 상황에서 모든 설계 요소를 다시 조정하는 과정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공개 대상이 루빈 계열 파생 제품이거나 차세대 페인먼 아키텍처일 가능성을 동시에 거론한다. 루빈 계열은 CES에서 복수의 신설계 칩이 공개된 뒤 양산 체제로 전환됐으며, 대규모 모델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처리하는 구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페인먼은 SRAM 중심 집적 확대와 3차원 적층 기술 결합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는 차기 세대로 분류된다. 엔비디아는 호퍼와 블랙웰 세대를 거치며 초대형 모델 사전학습 중심 전략을 강화해왔다. 이후 그레이스 블랙웰 울트라와 베라 루빈 계열을 통해 추론 지연 시간과 메모리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겨냥한 대규모 구독 취소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오픈AI 경영진의 정치 후원과 연방 이민당국의 기술 활용 사실이 겹치며 70만 명 이상이 보이콧을 선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사장 그레그 브록먼과 배우자 안나 브록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슈퍼팩 ‘마가(MAGA Inc.)’에 2천500만 달러(약 360억 원)를 후원했으며, AI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정치활동위원회에도 같은 금액을 기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후원 사실이 알려진 뒤 엑스와 인스타그램, 블루스카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큇GPT(QuitGPT)’ 해시태그와 함께 유료 구독 취소 화면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빠르게 늘었다. 캠페인 주최 측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70만 명 이상이 보이콧에 동참했다고 밝히며, 오픈AI가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후원을 중단할 때까지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공지했다. 여기에 미국 국토안보부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신규 채용 과정에서 GPT-4 기반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챗GPT 기술이 이민 단속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음악 영역으로 확장하며 창작 도구의 범위를 넓혔다. 한 줄 문장이나 사진 한 장으로 곡을 만드는 기능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디지털 음악 제작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9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제미나이(Gemini, 双子座) 애플리케이션에는 최신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3(Lyria3)가 탑재됐으며 사용자는 텍스트 설명이나 이미지를 입력해 30초 분량의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구글(Google, 谷歌)은 아이디어를 문장으로 적거나 사진을 올리면 몇 초 안에 완성된 곡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은 입력된 내용에서 분위기와 장르적 요소를 추출해 멜로디와 리듬, 편곡 구조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 기능도 지원된다. 사용자가 특정 장면이나 감성을 제시하면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생성하며, 결과물에는 맞춤형 커버 이미지가 함께 제공된다. 유튜브(YouTube, 优兔) 내 ‘드림 트랙’ 기능에도 리리아3가 적용된다. 쇼츠 제작자는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 배경음악을 제작해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뒤 순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구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이 미국 아이오와주 인사에게 직접 답신을 보내며 중미 민간 교류와 신년 우의를 재확인했다. 마년 춘절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와 체험 행사가 이어지며 명절 소비와 지역 경제가 동시에 활기를 띠었다. 춘절 초이틀 전국 이동 인원이 3억2000만 명을 넘어서며 귀성·관광 수요가 급증했다. [복신교류]시진핑 아이오와 답신 중미우호 재확인 시진핑이 미국 아이오와주 인사에게 직접 답신을 보내며 중미 민간 교류의 상징성을 다시 부각했다. 신년을 계기로 양국 국민 간 우호와 신뢰를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19일 중국 중앙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아이오와주(艾奥瓦州, Iowa) 인사에게 답신을 보내고 신춘 축하 카드를 함께 전달했다. 서한에는 지방 교류와 청소년 교류를 지속 확대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아이오와주는 농업과 교육 분야에서 중국과 오랜 교류를 이어온 지역으로, 이번 답신은 지방 차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연휴소비]마년춘절 소비열기 전국확산 신주 대지 전역에서 마년 춘절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며 소비와 문화 활동이 동시에 확대됐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큰 병을 지나온 배우이자 화가 이혜영이 전시회를 앞두고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붓기를 숨기지 않은 채 관람객을 향해 “놀라지 말라”고 당부한 메시지는 그가 지나온 시간의 무게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19일 이혜영 인스타그램에 따르면,그는 “전시 준비가 거의 마무리돼 가고 떨리는 마음으로 25일을 기다리고 있다”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열심히 했는지 눈두덩이에 염증이 생겼다”며 눈 주변 림프 부종을 언급했고, “운 게 아니라 눈이 많이 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큰 병을 이기고 나니 후유증과 합병증이 있다”고 적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관람객을 직접 만날 예정인 만큼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는 문장도 덧붙였다. 이혜영은 202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폐 절제 수술을 받았다. 2023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항암 치료 없이 수술 후 추적 관찰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 10주년을 맞던 해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했으며,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아트 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22년 동안 같은 번호를 고집해 온 한 남성이 결국 1등을 거머쥐었다. 반복된 실패 끝에 찾아온 당첨은 단순한 행운을 넘어 끈기의 기록으로 남았다. 19일 미국 지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클래식 로또’ 1등에 당첨됐다. WKYC 보도에 따르면 그는 무려 22년간 6, 8, 16, 20, 26, 45번을 매달 구입해 왔다. 이 남성은 매달 10달러(약 1만4000원)를 지출하며 같은 번호를 유지했다. 겨울철 남부 지역으로 이동해 생활하는 동안에는 친구가 대신 복권을 구매해 줬고, 번호는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당첨 금액은 연금 수령 방식 기준 350만 달러(약 51억원)다. 그러나 그는 일시불 수령을 택해 170만 달러(약 24억7000만원)를 선택했다. 세금 공제 후 실제 수령액은 128만1875달러(약 18억6000만원)로 확정됐다. 당첨 복권은 애크런 브라운 스트리트 997번지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그는 지난 4일 추첨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22년간 고수해 온 번호가 모두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봤다고 전해졌다. 오하이오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클래식 로또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베이징 동쪽 허베이성에 위치한 옌쟈오 하이테크구가 첨단 제조와 디지털 산업을 축으로 산업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수도권과 맞닿은 입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바이오, 신소재 기업을 집적시키며 기술 중심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18일 허베이성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옌쟈오 하이테크구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산업 체인 보강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적 확장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단지 내에는 반도체 설계 기업과 의료기기 제조사, 디지털 장비 생산 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며 일부 기업은 생산 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옌쟈오 하이테크구는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와 차량으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인력 이동과 기술 협력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베이징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확대되고 있다. 단지 운영위원회는 스마트 제조 공정 도입과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장비 제조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산업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입주 기업 중 일부는 반도체 장비 부품과 정밀 센서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 바이오 분야에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명절에 만난 친구들은 하나같이 “월 400만원은 번다”고 말하지만, 통계가 보여주는 현실은 전혀 다르다. 숫자로 드러난 직장인 소득 구조는 평균이라는 지표가 얼마나 큰 착시를 만들고 있는지 그대로 보여준다. 19일 공개된 국세청 근로소득 신고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 1인당 평균 연봉은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75만원 수준이다. 겉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이 평균값은 소수 고소득자의 급여가 끌어올린 결과였다. 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약 2만명의 평균 연봉은 9억9937만원에 달했고, 상위 1% 역시 평균 3억4630만원으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처럼 극소수의 고액 연봉이 전체 평균을 밀어올리면서 다수 직장인의 체감 소득과 통계상의 평균 사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생겼다. 실제 체감에 가까운 지표는 ‘중위 연봉’이다. 전체 근로자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가운데 위치한 사람의 연봉은 3417만원으로 나타났다. 월로 환산하면 약 285만원 수준이다. 이는 직장인 절반 이상이 세전 월 300만원을 넘기지 못한다는 의미다. 평균 연봉 4500만원과 비교하면 108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미 동부시간 17일, 메모리 업계에서 ‘최고 실적주’로 불리던 샌디스크의 주가가 장중 최대 6%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추가로 2% 내리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은 모회사인 웨스턴 디지털의 지분 매각 발표다. 웨스턴 디지털은 약 30억9천만 달러 규모의 샌디스크 보통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주식 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샌디스크는 이번 거래에 참여하지 않고 매각 대금도 받지 않는다. 거래는 분사 1주년을 앞둔 마지막 절차에 해당한다. 웨스턴 디지털은 세금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일정 시한 내 잔여 지분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앞서 최고재무책임자 크리스 세네셀은 남은 750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샌디스크는 급락한 반면, 웨스턴 디지털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시장은 이번 지분 정리가 웨스턴 디지털의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배분 유연성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은 매각 대금을 부채 감축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거래가 순현금 구조 전환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으며, 자사주 매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