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5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이하 캔톤페어) 1기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캔톤페어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며, 전시 규모는 축구장 210개가 넘는 15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전시회다. 1957년 시작돼 올해 67년째를 맞이한 캔톤페어는 오랜 역사와 명성으로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중국 내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산업과 품목 구분에 따라 전시회를 3기로 나누고 기수별로 일주일씩 연이어 개최한다. 전 산업에 걸친 최신기술과 트렌드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시회로 손꼽힌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3회째 구성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31개사가 참가해 △가전 △주방용품 △전자제품 △안전용품 △공구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한국
[더지엠뉴스] 중국과 중남미 간 교역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중국 정책의 성과로 해석된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중남미 주요 20개국 간 전체 교역액은 4800억 달러(662조원 상당)에 달했다. 이는 2000년 140억 달러(19조원 상당)의 34배 규모다. 이 수치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와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무역 수지의 경우 중남미가 20억 달러(2조7000억원 상당)의 소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남미 입장에서 중국은 유럽연합(EU)을 제치고 미국 다음으로 큰 경제 파트너로 자리 잡은 셈이 됐다. 대중국 주요 수출 품목은 대두, 구리 및 철광석, 석유, 소고기 등이다. 이들 품목이 전체 수출품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역내 수입품은 TV와 자동차 등 주로 공산품으로 구성돼 있다. 중남미 주요 20개국 중 대중국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브라질로, 지난해 1220억 달러(168조원 상당) 수출고를 올렸다. 브라질은 수출 우상향 기조 속에 중국을 상대로 630억 달러(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 차원에서 오래된 차를 교체하면 최대 19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등 7개 부처는 전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신제품 교체) 보조금 시행 세칙’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또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를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카로 바꿀 경우 최대 1만위안(약 19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0㏄ 이하 내연기관 차량으로 교환해도 7000위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외신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 “이번 조치로 중국 승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이 빨라지고 중국 신에너지 차량의 발전도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시기 때와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에도 소비가 부진할 때면 각종 내수 품목에 대한 구매 가격을 지원하는 형태로 소비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소비쿠폰도 같은 맥락이다. 외신은 이번 정책도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다. 여기다 승용차 판매가 지난달 6.2% 증가에서 이달 1.5% 하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중국승용차협회 추산도 나온 상태다. 중국 정책이 시행되면 BYD(비야디) 같은 저가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기아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은 실제 EV5 차량 오너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성 운전자의 입장에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높은 상품성과 중국 티베트의 산악도로 약 5500km를 직접 주행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을 중국 고객 정서에 맞춘 뮤지컬 퍼포먼스 형태로 소개했다. EV
[더지엠뉴스]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5일(현지 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를 선보이고,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全新) 투셩 L)’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오익균 부사장은
[더지엠뉴스] 제네시스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럭셔리에 고성능을 더한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날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전동화 세단인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해 범퍼, 헤드램프 등 외관에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전용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장 색상으로 고사성어 ‘청출어람’에서 착안한 ‘비전 블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한 중국 시장 전용 색상이라고 제네시스는 소개했다. 아울러 ‘에르고 모션 시트’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Huawei Analyst Summit, HAS)을 개최했다. ‘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Thrive with Intelligence)’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ICT 산업 향방 그리고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ence) 전략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에릭 쉬 회장은 화웨이의 2024년 미래 전략 및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며, 특히 AI 영역에서 전략적 기회를 포착하고 올 인텔리전스 전략을 진전시키기 위한 화웨이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AI 발전을 주도하고 공동의 성공을 위해 번성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 번째 단계와 AI로 회사의 제품 및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는 두 번째 단계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어센드(Ascend)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즉시 사용 가능한 AI 모델을 서비스화하고, 산업별로 맞춤 학습된 판구(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이 전시되는 ‘LETZero 존’에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COMPOSTFUL™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Po
중국 간쑤성 정부와 주취안시 정부 대표단이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미래 에너지 정상회의에 참가해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이 기간 중 간쑤 헝위안 동리 신에너지 유한회사는 국제 태양광 구매자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태양광 신에너지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두바이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간쑤성 성주와 주취안 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간쑤 헝위안 동리 신에너지 Xian Xiaoli 사장은 “친환경과 번영을 함께 이룬다는 것이 헝위안 동리의 개발 목표이며, 회사는 국내외 시장 개척 과정에서도 기술 우선, 품질 제일이라는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쑤 헝위안 동리 신에너지가 중국의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전략적 요구에 발맞춰 주취안시에 약 40억위안(약 6600억원)을 투자한 6GW 태양광 모듈 베이스 프로젝트는 10만제곱미터의 부지를 갖고 있으며, 그중 2.4GW 생산라인은 이미 완공돼 가동 중이다. 나머지 생산라인은 현재 건설 중이다. 또한 간쑤 헝위안 동리 신에너지는 16만제곱미터의 부지에 약 40억위안(약 6600억원)을 투자해 5GW 고효율 배터리 베이스 프로젝트를 추가로 추진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