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창설 76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영상에서 ‘신형 항공기’로 추정되는 기체의 일부분이 포착돼 주목을 끌고 있다. 영상은 공군의 역사적 변화를 한 가족의 시선으로 그린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1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공군은 이날 ‘먼 꿈(Distant Dreams)’이라는 제목의 마이크로 필름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한 가족의 세대를 통해 공군의 발전 과정을 묘사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거대한 격납고 문이 열리며 새로운 기체의 일부가 등장한다. 중국 인민해방군 뉴스미디어센터 산하 공식 매체인 중궈쥔하오(中国军号, Zhongguo Junhao)는 해당 장면을 ‘신형 기체(new stuff)’라고 지칭했다. 화면에는 중국 국기 아래 일부가 가려진 항공기가 등장하지만 전체 모습은 드러나지 않는다. 군사평론가 쑹중핑(宋忠平, Song Zhongping)은 “기체 윗부분이 매끈하고 중앙 흡입구 구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스텔스 무인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은 이미 GJ-11, CH-7 등 다양한 스텔스 무인 정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영상 속 기체는 그 연장선에서 등장한 새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산하 특종차량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유인 비행선 ‘샹윈(祥云, Xiangyun)’ AS700이 저장(浙江, Zhejiang)성 사오싱(绍兴, Shaoxing) 위 하늘에 떠올랐다. 길이 50미터, 최대 항속거리 700킬로미터의 이 비행선은 최대 10명을 태울 수 있으며, 중국이 감항규정에 맞춰 완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유인 비행선이다. 10일 중국 특종차량연구소에 따르면, 샹윈 AS700은 ‘저고도·저속·안전·신뢰성’을 특징으로 하며, 100~300미터 상공에서 유유히 비행해 관광객에게 강남(江南, Jiangnan)의 수로 경관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다. ‘상서로운 구름’을 뜻하는 이름처럼 순백의 유선형 동체를 갖췄으며, ‘공중 벨루가’라 불릴 만큼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자랑한다. 샹윈 AS700은 이날 저장성 사오싱 위청(越城, Yuecheng)구의 건수이(鉴水, Jianshui) 과학기술도시 전용 격납고에 인도됐다. 이번 공식 인도는 중국 저공경제의 상업화 추진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연구소는 조종사 양성 과정을 병행하고 있으며, 첫 세 명의 AS700 조종사가 교육을 마치면 상업운항을 위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엘론 마스크(Elon Musk)가 지구가 아닌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병목인 전력난을 태양광 위성으로 해결하겠다며 “1테라와트(TW)급 AI 연산이 가능한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9일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经济新闻, Meiri Jingji Xinwen)에 따르면, 마스크는 X(구 트위터)에서 “스타십(Starship)의 등장으로 대규모 태양광 AI 위성망 구축이 현실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이 2029년 핵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응답이었다. 미국 스페이스X(SpaceX)는 고속 레이저 통신망을 탑재한 스타링크(Starlink) V3 위성을 기반으로 ‘우주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에프티아이컨설팅(FTI Consulting)은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7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며, AI 서버 전력난이 심각한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스타클라우드(StarCloud)는 지난 2일 엔비디아 H100 칩과 구글 제미니(Gemini) 모델을 탑재한 기술 실험 위성을 발사했다.
중국 제약산업이 항암제 임상시험에서 2년 연속으로 미국을 제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임상 건수 확대와 함께 해외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도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국 의약품의 국제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9일 중국 국가의약감독관리국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제약기업이 지난해 진행한 암 치료 관련 임상시험은 총 896건으로 세계의 약 3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약 32%, 유럽은 20% 수준으로, 중국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2009년 2%에서 2023년 35%로 급등하며 처음으로 미국을 앞섰다. 중국 정부는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대규모 정책자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 절차 간소화와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다수의 중형 바이오기업이 신약개발 경쟁에 뛰어들면서 산업 구조도 고도화되고 있다.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제약사와 외국 기업 간 제휴 계약은 61건으로 집계됐다. 총 계약 규모는 485억 달러(약 70조 7천억 원)로, 전년도 전체 규모인 448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항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이 하이난성 산야(三亚, Sanya) 기지에서 자국 최초의 전자기 사출 장치 탑재 항공모함 ‘푸젠함(福建, Fujian)’을 정식 취역시켰다. 이번 조치로 중국은 ‘랴오닝함(辽宁, Liaoning)’, ‘산둥함(山东, Shandong)’에 이어 세 번째 항모를 보유하게 되며, 본격적인 세 항모 운용 체제에 들어갔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산야 해군기지에서 열린 푸젠함 취역 및 군기 수여식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함상 시찰을 직접 진행하며 해군 장병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푸젠함은 2022년 6월 진수된 이후 2024년 5월 첫 시운전을 거쳐 일련의 해상 시험과 장비 점검을 완료한 뒤 이번에 실전 배치됐다. 중국 군사전문가 장쥔서(张军社, Zhang Junshe)는 “푸젠함 취역은 중국 해군이 연안 방어 중심에서 원양 작전 능력을 갖춘 해군으로 전환한 상징”이라며, “전자기 사출 시스템으로 항공기의 이륙 효율과 작전 반경이 크게 향상됐고, 조기경보기 KJ-600 운용이 가능해져 공격과 방어를 아우르는 통합 작전 체계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중핑(宋忠平, So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과학계가 식물에서 희토류 광물이 스스로 만들어지는 현상을 처음으로 포착했다. 이는 환경 피해 없이 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녹색 채굴’ 기술 발전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6일 중국과학원 광저우지화학연구소(广州地球化学研究所, Guangzhou Institute of Geochemistry)에 따르면, 주젠시(朱建西, Zhu Jianxi) 연구팀은 식물의 흡수 능력을 활용해 토양 속 금속을 회수하는 식물채광(phytomining) 실험을 통해 ‘희토류 생물광물화’를 입증했다. 이들이 주목한 것은 식용 고사리인 블렉눔 오리엔탈레(Blechnum orientale)다. 연구팀은 이 식물이 토양 속 희토류를 고농도로 흡수해 잎의 세포조직 내에서 자연적으로 결정화시키는 과정을 관찰했다. 그 결과 상온 조건에서 나노 규모의 모나자이트(monazite) 결정이 형성되며, 기존 화산활동이나 열수작용이 아닌 식물 내부의 자기조직화에 의해 만들어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 학술지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식물이 독성 금속을 해독하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1(天问一号, Tianwen-1)’이 태양계를 통과 중인 성간 천체 ‘3I/아틀라스(ATLAS)’를 고해상도 카메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이번 관측으로 탐사선이 지구로부터 약 3천만㎞ 떨어진 위치에서 대상 천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6일 중국 매체 궈지스바오(国际时报, Global Times)에 따르면, 지상 시스템이 수신·처리한 영상에는 혜성 핵과 코마(가스 구름)가 선명히 드러났다. CNSA는 연속 30초간 촬영한 사진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천체의 궤적을 시각화했으며, 현재 이를 토대로 3I/아틀라스의 구조와 기원에 대한 심층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3I/아틀라스는 7월 1일 칠레 천문대가 처음 발견했으며, 태양계를 방문한 세 번째 성간 천체로, 약 58㎞/초의 속도로 이동한다. 이 천체는 약 30억~110억 년 전에 은하 중심부 근처의 고대 별 주위에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돼, 태양계보다 오래된 외계 행성 물질의 진화를 연구할 귀중한 표본으로 평가된다. CNSA는 “톈원-1의 관측은 차세대 소행성 탐사선 ‘톈원-2(天问二号, Tianwen-2)’ 임무를 위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신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5일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이 1억 킬로와트를 넘어섰다. 이는 제13차 5개년 계획 말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신에너지 저장 설비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안정적 전력 운영을 위해 에너지 저장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왔다. 특히 북부 지역은 3,118만㎾를 운영 중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하며, 서북부는 2,672만㎾(26.1%), 동부는 1,655만㎾(16.1%)로 뒤를 잇는다. 국가에너지국은 현재 신에너지 저장 시설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100메가와트(MW) 이상급 대형 발전소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1~3분기 전국 신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등가 이용 시간은 약 770시간으로 전년보다 120시간 증가했다. 이는 신재생 발전 효율을 높이고, 전력망 안정성과 전력 공급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세계 6대 인공지능(AI) 대형모델이 맞붙은 실전 투자대회에서 중국의 ‘천문(Qwen3-Max)’이 수익률 20%를 넘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GPT-5는 60% 손실을 기록해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5일 중국매체 펑파이신원(澎湃新闻, Pengpai Xinwen)에 따르면, 미국 AI 연구 플랫폼 Nof1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AI 투자대회 ‘알파 아레나(Alpha Arena)’ 결과를 현지시간 3일 오후 발표했다. 참가한 여섯 개 모델은 알리바바의 천문(Qwen3-Max), DeepSeek v3.1, OpenAI의 GPT-5, 구글의 제미니(Gemini) 2.5 프로, Anthropic의 클로드(Claude) 4.5,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그록(Grok) 4였다. 각 모델은 동일하게 1만 달러(약 1,370만 원)의 초기자금을 지급받아, 사람의 개입 없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플랫폼에서 디지털자산 실거래를 수행했다. 매수·매도 판단과 위험 관리, 포트폴리오 조정까지 모두 모델이 스스로 처리해야 했다. 경기 초반 DeepSeek이 최대 130%의 누적수익을 올리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유인우주국(CMSA, 中国载人航天工程办公室)은 31일 밤 11시44분 간쑤성 주취안(酒泉, Jiuquan)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21호(神舟二十一号, Shenzhou-21)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고 밝혔다. 30일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무는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宫, Tiangong)’ 운영 단계에서 여섯 번째 유인 비행이자 유인우주 프로그램의 37번째 임무다. CMSA 대변인은 “이번 비행의 핵심 목표는 선저우20호 승무원과의 교대, 6개월간의 체류, 그리고 다양한 과학·응용 실험 수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저우21호 탑승자는 사령관 장루(张陆, Zhang Lu), 비행엔지니어 우페이(吴飞, Wu Fei), 탑재전문가 장훙장(张宏章, Zhang Hongzhang)으로 구성됐다. 세 사람은 1970년대·80년대·90년대 출생 세대를 대표하며, 우페이는 중국 역사상 최연소 우주비행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CMSA는 “이번 임무는 비행사, 기술자, 과학 전문가가 함께 구성된 두 번째 혼성 팀”이라며 “선저우16호 이후 세대 간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무 동안 승무원들은 외부 활동(EVA), 화물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