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종합마케팅 업체인 북경양자동력무역유한회사(北京量子动力贸易有限公司/Beijing quantum dynamic Trading Co.,Ltd)는 설립 10년도 되기 전에 징둥(JD), 아마존, Tmall 등 온라인은 물론 훼미리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까지 전 세계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소호(SOHO)에 있는 이 회사의 설립 연도는 2014년이다. 등록 자본금은 500만 위안(약 9억 5000만원)이 들었다. 그러나 2014년 현재 월평균 매출액만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넘는다. 1년으로 따져 단순 계산해도 1억 2000만 위안(약 228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얘기다. 불과 10년 만에 2300%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설립 이후 자체브랜드인 ‘난베이지아젠’(南北家珍)를 내놨다는 것이 우선 꼽힌다. 이 제품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검색해도 나올 만큼 이미 중국에서 자리를 잡았다. 여기다 북경양자동력무역유한회사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력 에이전시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으며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전통적인 채널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한국이 (중국) 광둥성에 대한 이해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광동성 발전의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한-중(광둥) 발전교류회의’에 참석, 인사말에서 “광둥성은 중국 경제의 중요한 엔진이자 인재와 문화의 집결지이며 중국 개혁, 개방, 현대화의 선두 주자이고 세계로 통하는 주요 관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엔 황닝성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등 양국에서 기관·기업 대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싱 대사는 또 “중한 수교 이후 32년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했으며, 경제무역 협력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은 20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로 선정됐으며 한국은 수년 동안 중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 대상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양국 간 교역액은 13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양호한 발전 모멘텀을 보였다”며 “양국 경제무역 분야에서 거둔 결실은 중한 경제 협력의 깊
[더지엠뉴스] 대중국 수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선 수출 품목을 소비제품으로 다변화하고 2, 3선 도시 등으로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공급망 분석을 통해 살펴본 한·중 무역구조 변화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국가 차원에서 원자재가공품 대중국 수입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과 같은 다자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원자재 가공·제련 기술 국산화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12일 KITA에 따르면 지난 20여년간 한국의 제1교역국으로써 지위가 공고했던 중국과의 무역 구조가 변화를 맞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과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반에서 역내 국가간의 무역 비중이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중국의 역내무역비중은 오히려 감소하면서 한·중 양국의 상호의존도 관계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이후, 중국은 자급률 제고와 기술수준 향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로부터의 중간재·최종재 수입 비중이 감소하고 1차산품 수입이 확대됐다. 또 중간재 제조 역량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 진입하면서, 수출에서는 고위기술 및 중위기술
[더지엠뉴스] 치우침 없는 공정한 보도를 지향하는 더지엠뉴스(thegmnews)와 북경 유일의 중소기업 민간단체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가 3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더지엠뉴스는 세계가 ‘치우침이 없는’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기조를 갖고 있다. 편향된 것이 아니라, 중간자적 입장이라는 언론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고 정확하며 부끄러움 없는 뉴스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도 △특정 권력이나 정당, 이념을 대변하지 않는 ‘공정보도’ △종교·지역·성별·직업·학력에 따른 구분을 두지 않은 ‘갈등·차별조장 금지’, △정보를 왜곡하거나 위법하게 사용하지 않는 ‘정당한 정보 수집과 사용’을 약속한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1994년 4월 창립된 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와 2008년 1월 문을 연 북경한국경제인포럼이 통합되면서 2014년 2월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로 새롭게 탄생한 단체다. 13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회원사 협력을 도모하고, 정보교류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더불어 성장·발전해 나가겠다는 것이 창립 목적이다. 한중 양국의 상호 우호 협력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국 방문 외국인의 쉬운 결제를 돕기 위해 '중국에서 편리한 결제방법 안내서'를 한국어가 포함된 8개국 언어로 제작해 발표했다. 중국이 한중관계가 악화된 이후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등 각종 행사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자제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즈음해 화해의 신호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3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안내서는 중문과 함께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7개 국어로 번역돼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안내서는 중국에서 주요 결제 수단인 모바일 결제방법에 대해 해외 전자지갑(해외여행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전자지갑) 및 중국의 모바일 앱을 이용한 방법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안내서는 “중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바일 결제, 은행 카드, 현금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 안내서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 이용 방식 및 절차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라고 머릿말에 써놨다. 안내서 은행카드, 모바일 결제, 현금, 계좌, 디지털 위안화 등 5가지 사용방법을 담고 있다. 은행 카드는 유니온페이, 비자, 마스터 등 카드를 소지했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강력한 제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폴더블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중국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조사 결과 화웨이는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1~3월 출하량 점유율은 35%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14%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58%에서 23%로 절반 이하로 급락했다고 SCMP는 전했다.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는 화웨이가 이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 폴더블폰 출하량 급증의 일등 공신은 새로운 5G 모델들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중국 내 인기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2월 중국 내 폴더블폰 출하량이 재작년 320만대에서 작년 701만대로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화웨이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 가택연금에서 풀려나 귀국한 뒤 중국 내에선 애국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중국에선 민족주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산품 이용 여론도 조성되는 상황이다.
[더지엠뉴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인 BOE(징둥팡)가 3년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능력을 1.5배로 확대한다. 29일 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BOE는 2026년까지 8.6세대 OLED 대규모 양산을 목표로 쓰촨 청두에 신규 공장 건설하고 있다. 착공 시기는 올해 3월이다. 총 투자액은 630억 위안(약 11조 8000억원)이 들어갔다. 청두시 국유펀드·국유기업과 공동 출자했으며 BOE의 출자 비율은 53%로 책정됐다. BOE는 2026년 양산에 들어가면 OLED 생산능력이 현재의 1.5배로 확대된다고 낙관했다. BOE는 최신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8.6세대 OLED는 유리 기판 크기가 2290x2620㎜인 최신 OLED 패널을 말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2023년 BOE의 세계 TV용 액정패널 시장점유율은 26.5%로 1위를 기록했다. 세계 OLED 시장점유율은 12%로 1위인 삼성(56%)과 아직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더지엠뉴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한국을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외자기업은 중국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힘"이라며 "삼성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이 계속해서 중국과의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 가져온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중국인민정부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중국과 한국의 산업 및 공급망은 깊게 얽혀 있어 기업인도 우리와 함께하는 이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삼성과 중국의 협력은 중국과 한국의 상호 이익, 상생 협력, 발전의 생생한 전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가 지속 발전하고 신흥 산업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협력 전망은 점점 더 넓어질 것”이라며 “양국 기업이 고급 제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녹색 개발, 생물의학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깊이 탐구하고, 한중 경제 및 경제 발전의 지속적인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중국의 대규모 시장은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하고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
[더지엠뉴스]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하는 지(G)스페이스(대표 이상운)는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와 함께 ‘차이나 오픈 이노베이션’(china open innovation)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26일 G스페이스에 따르면 서울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법인등기상 서울시에 본사 또는 지사를 설립한 기업) 가운데 중국 진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은 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G스페이스 등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10개사와 예비 5개사 등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겐 △글로벌 역량 습득 △글로벌 투자자 비즈니스 미팅 △오픈이노베이션-비즈니스모델(BM)진단 △기술특허·시장조사·세무·법률 등 맞춤형 컨설팅 △기업설명회(IR) 피칭 교육 및 멘토링 △IR 고도화, 중국 현지방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 밋업(Vc Meet up)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 심사는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 뒤 올해 말까지 지원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창출된 성과는 올해 말까지 보고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광구창업카페의 신에너지차, 스마트 가구 △텐센트 남극권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수지능의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보안 △징룽스동후이의
[더지엠뉴스] 중국 도매 상품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을 통해 한국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진출한다. 알리바바그룹의 소매 상품 중심의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저가 중국산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국내 위탁판매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온채널’에 따르면 이 회사와 알리바바그룹의 B2B 쇼핑 플랫폼 ‘1688닷컴’은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온채널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도매 상품이 본격적으로 한국 B2B 시장로 확장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688닷컴은 중국 내수 기업용 B2B 쇼핑 플랫폼으로, 1억개가 넘는 상품을 저렴한 도매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도매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온채널은 한국 이커머스 판매사들이 1688닷컴의 방대한 상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어 번역 및 이미지 수정 인공지능(AI)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물류대행(드롭시핑·dropshipping)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위탁판매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중국 도매 상품을 손쉽게 유통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온라인 판매사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청사진도 그려놓고 있다. 온채널은 “1688닷컴과 전략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