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차이나데일리 |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를 계기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주변 군사 훈련이 이어지면서, 외부 세력의 개입에 대한 중국의 대응 수위와 메시지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군사적 행동을 넘어 주권과 영토 완정 수호라는 정치적 신호가 동시에 발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훈련의 함의는 가볍지 않다. 3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29일 사설에서 “전날 오전부터 대만섬 주변에서 진행된 ‘정의의 임무 2025’ 합동 군사훈련은 외부 세력의 간섭에 대한 강력한 억지이자, 대만 문제에서 레드라인을 넘는 어떤 시도도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분명한 경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대만해협과 대만섬 북부·서남부·동남부·동부 해역에서 실시한 작전으로,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대한 베이징의 연속 대응이자 대만 라이칭더 당국을 향한 직접적인 경고의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은 최근 111억 달러(약 15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를 발표했는데, 이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고 주장해온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일본 정부가 2026회계연도 방위예산을 다시 한 번 대폭 증액하며 군사·안보 정책의 외연을 넓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일본이 전후 질서에서 이탈하는 위험한 흐름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중국 측은 군사력 증강과 사이버 영역에서의 공격적 정책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일본 내외에서 제기되는 우려와 반대 목소리까지 함께 언급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방위예산을 9조 엔을 넘는 수준으로 확대한 데 대해 “국제사회가 일본의 군사 동향을 비판하고 있음에도 반성 없이 재무장 노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린젠은 일본 우익 세력이 재무장과 군국주의의 부활을 노리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경계 대상이 되어 왔다고 언급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 전력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로 남아 있는 만큼, 일본의 군사·안보 정책 변화는 필연적으로 주변국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최근 일본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만 문제 관련 발언, 핵무장 가능성 언급, 안보 문서 개정 추진, 이른바 ‘비핵 3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일본 집권권력 내부에서 핵무장 가능성을 거론하는 발언이 잇따르자 중국 외교부가 공개적으로 강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후 국제질서와 핵 비확산 체제를 흔드는 위험한 신호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일본이 스스로 밝힌 평화 노선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선을 그었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총리 관저 핵심 인사가 일본의 핵무장 필요성을 언급하고, 방위상이 ‘비핵 3원칙’ 논의 과정에서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일본 정부 대변인이 해당 발언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은 점, 방위 담당 각료가 원칙 수정 가능성까지 시사한 점을 함께 거론하며, 이는 개인 의견으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이러한 움직임이 전후 국제법적 합의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 일본 항복 문서 등 국제법적 효력을 지닌 문서에 따라 일본은 완전한 무장을 해제해야 하며, 재무장을 가능하게 하는 산업과 체계를 유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일본은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비핵국 지위를 갖는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