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재정과 금융 수단을 결합한 내수 확대 패키지를 가동하며 소비 진작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과 자연보호구역 제도 정비까지 함께 다루며 경기·민생·구조 전반을 묶는 접근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국무원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지난 9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재정·금융 협조를 통한 내수 촉진 일괄 정책을 배치했다. 회의에서는 소비 확대와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자금 집행의 효율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이 제시됐다. 회의는 소비 부문에서 서비스업 경영 주체에 대한 대출 지원과 개인 소비대출 이자 보조를 병행해 질 높은 서비스 공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 지원이 단기 유동성 공급에 그치지 않고 실질 소비 여력 확대로 이어지도록 정책 설계를 정교화한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민간투자 측면에서는 중소·영세 기업 대출 이자 보조를 확대하고, 민간투자 전용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민간 기업 회사채의 위험 분담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설비 교체·업데이트 대출에 대한 재정 이자 보조를 최적화해 기업의 자금 조달 문턱과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제조 대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전·설비 보조 수준이 아닌 범용 노동 주체로 끌어올리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메이디 그룹이 공개한 ‘만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은 특정 작업에 국한되지 않는 구조를 전제로, 산업 현장과 서비스 영역을 동시에 겨냥한 설계라는 점에서 방향성이 분명하다. 10일 KIC중국에 따르면, 메이디 그룹은 이번 로봇을 단일 기능형이 아닌 다목적 작업 수행을 전제로 개발했다. 상지와 하지의 독립 제어 구조, 교체 가능한 말단 모듈, 복합 센서 융합 인식 체계를 결합해 생산·물류·설비 점검·단순 서비스 업무까지 폭넓은 적용을 염두에 둔 구성이 채택됐다. 기구 설계의 중심에는 안정성과 반복 작업 내구성이 놓여 있다. 사람과 유사한 외형을 취했지만 인간 모방보다는 산업 환경 적응을 우선시했으며, 균형 제어와 하중 분산 구조가 강화됐다. 장시간 연속 작동을 고려한 관절 구동계와 열 관리 설계 역시 핵심 요소로 포함됐다. 제어 시스템은 메이디가 축적해온 자동화·로봇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장 설비와의 연동, 작업 명령의 표준화, 기존 산업 로봇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소프트웨어 구조가 적용되면서 단독 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이 정부 정책 지원과 자본 유입을 동력으로 상용화 국면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 축적과 임상 진전이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에서 관련 종목이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11일 중국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 A주 시장에서는 2026년 첫 거래일을 전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념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은 의료 응용 비중이 가장 큰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수년간 투자 건수와 투자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민간 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 재활, 신경 질환 치료, 중증 환자 보조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업화가 병행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임상 단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차세대 미래 산업으로 분류하고 중장기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2027년까지 핵심 기술 돌파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세계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지원과 임상 허가 절차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2025년에는 보루이캉 등 여러 기업이 임상 시험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톤급 무인 수송기가 첫 비행에 성공하며 중형 무인 항공 물류 체계의 실질적 운용 단계에 진입했다. 기존 소형 드론을 넘어 대량 수송과 험지 운용을 동시에 겨냥한 플랫폼이 공식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11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톈마1000은 지난 일 시험 비행을 마치고 기본 비행 성능과 임무 전환 기능을 확인했다. 해당 기체는 중국북방공업그룹 산하 시안아이성기술그룹이 독자 개발한 중형 무인 수송기로, 물류 수송과 긴급 구조, 물자 공중 투하를 하나의 기체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체는 중국이 처음으로 공개한 중고도·저비용 무인 수송 플랫폼으로, 고산과 복합 지형에 대한 적응 능력과 초단거리 이착륙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활주로 여건이 제한된 지역에서도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화물 수송과 공중 투하 모드를 신속히 전환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다. 적재 능력은 최대 1톤으로, 일반 승용차 한 대 무게에 해당하는 화물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다. 최대 항속거리는 1800킬로미터로, 장거리 물자 이동이나 분산 거점 간 수송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을 제조업의 핵심 생산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범용 대형 모델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깊이 이식해 제조 경쟁력의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전면에 드러난다. 10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를 포함한 중국 8개 부처는 지난 7일 ‘인공지능+제조’ 특별 행동계획 실시의견과 후속 문서를 공동 발표했다. 행동계획은 기술 개발 차원을 넘어 제조 시스템 전반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책 문건은 기술 혁신, 스마트 전환, 제품 고도화, 기업 육성, 산업 생태계 구축, 보안 강화, 국제 협력 등 7개 과제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의 자립을 달성하고 제조업 내 적용 수준과 산업 규모를 세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범용 대형 모델 35개를 제조업에 본격 적용하고,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1,000개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 23곳과 우수 기업 1,000곳을 단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산업별로는 원자재, 장비제조, 소비재, 전자정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핵심 부품 기업이 자본시장 문턱에 들어섰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과의 연결고리가 부각되며 산업계와 투자 시장의 시선이 동시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 증권 규제 당국 공개 자료에 따르면, 항저우 신젠전동은 지난 9일 상장 준비를 위한 지도 절차에 착수했고, 중신증권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신젠전동은 상장 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를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급망, 이른바 T체인의 1차 협력사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 점이 상장 추진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젠전동의 산업 분류는 일반 장비 제조업으로, 최대주주는 신젠자산관리로 지분 29.40%를 보유하고 있다. 지도 인력은 2026년 4~5월 사이 기업의 상장 요건 충족 여부를 종합 점검한 뒤 기업공개 신청 서류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신젠전동은 정밀 전동 부품 분야에 집중해 왔다. 주요 제품은 웜기어, 좌석 구동 장치, 직선형·회전형 전동 구동 관절, 행성 롤러 스크루 등으로, 반도체와 통신 전자, 자동차와 신에너지차, 스마트카, 휴머노이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남동부 연해에서 기술 혁신과 산업 집적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공간 전략이 새롭게 짜이고 있다. 푸저우·샤먼·취안저우를 하나의 혁신 단위로 묶은 푸샤취안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도시 간 경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전제로 한 구조 실험에 가깝다. 11일 KIC중국에 따르면, 푸샤취안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기존 단일 도시 중심 혁신 모델에서 벗어나 연해 제조·무역·기술 거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행정 구획을 넘는 연동을 통해 연구개발, 산업화, 시장 확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것이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푸저우는 제도와 정책 설계의 중심축으로 배치됐다. 성급 행정 기능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 정책 실험과 제도 조정이 집중되며, 시범구 전체의 운영 틀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조정 기능이 강조된다. 샤먼은 개방형 혁신과 국제 연결 창구로 활용된다. 자유무역항과 연계된 제도 환경을 바탕으로, 해외 기술과 자본이 유입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첨단 서비스업과 디지털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실험이 이뤄지는 구간이다. 취안저우는 제조 기반의 실증 무대에 가깝다. 전통 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서울에서 열린 한중 민간 교류 행사에 참석해 양국 관계의 역사적 연대와 향후 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항일 전쟁과 광복의 공동 기억을 바탕으로 문화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행사 전반을 관통했다. 11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해 12월 23일 한중문화협회가 주최한 ‘한중 친선의 밤’ 행사에 초청을 받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 한중문화협회장, 나유진 중화해외연의회 상무이사,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약 240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가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자 한국 광복 80주년에 해당한다고 언급하며, 중한 양국 국민이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에 공동으로 맞섰던 역사적 경험 속에서 깊은 우정을 형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1942년 중국 충칭에서 설립된 한중문화협회가 이러한 공동의 역사와 기억을 간직한 상징적 조직이라고 설명하며, 수교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 측이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상업 정책의 중심이 상품 중심 내수에서 서비스 소비와 유통 구조 개편으로 이동하고 있다. 소비 촉진을 축으로 무역·투자·공급망을 묶는 설계가 제15차 5개년 계획 첫해의 출발선에 놓였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전국상무공작회의가 10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려 2025년 상업 부문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업무 방향을 확정했다. 회의는 소비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재확인하며 소비재 보상판매 정책의 집행 방식을 정교화하고, 서비스 소비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통과 시장 체계를 함께 손질해 소비 시나리오를 넓히고, 디지털·녹색·건강 소비를 포함한 새로운 수요를 제도 안으로 흡수하겠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대외 부문에서는 대외무역의 안정 운용을 전제로 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무역 동력 발굴을 병행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서비스무역과 디지털무역을 강화해 상품무역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무역과 투자의 연계를 통해 내외 수요의 연결 고리를 확장하는 전략이 함께 언급됐다. 개방 정책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의 총량 안정과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틀이 제시됐다. 투자 환경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자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