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习近平) 총서기가 "두 가지 확고한 유지(两个毫不动摇)"를 강조하며, 중국 경제의 기본 원칙과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국유 경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민영 경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구시(求是)》는 3월 16일자로 시진핑 총서기의 2013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주요 경제 관련 발언을 정리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중국의 기본 경제제도가 헌법과 당 강령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변하지도, 변할 수도 없는 원칙임을 강조했다. 국유 경제를 공고히 하면서도 민영 경제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중국 경제 발전의 핵심 방향임을 분명히 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국유기업이 중국 경제 발전, 국방 강화, 과학기술 혁신, 국민 생활 향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국유기업이 당과 국가의 중요한 경제적 기반이며, 이를 잘 운영하는 것이 곧 중국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민영 경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민영 경제가 중국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혁신 촉진 등에 중요한 기여를 해
[더지엠뉴스] 3월 5일, 주한 중국 대사 다이빙(戴兵)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다이빙 대사는 정몽규 회장의 대한축구협회 회장 연임을 축하하며, 한국 축구가 거둔 우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만큼 한중 관계 발전과 양국 국민 간 감정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와 중국축구협회가 오랜 기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유지해왔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중국과 함께 다양한 축구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축구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측은 축구를 매개로 한중 관계 발전과 스포츠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도 한중 양국 간 축구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지엠뉴스] 14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정부의 소비 진작책 발표 예고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급등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60.83포인트(+1.81%) 상승한 3,419.56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12월 30일(3,407.326) 이후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94.98포인트(+2.43%) 오른 4,006.56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12월 12일(4,028.51)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률은 상하이종합지수와 CSI 300지수가 각각 2.54%, 2.63% 상승했던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등 경제 관련 부처는 오는 17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수 진작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양회(两会,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한 것과 맞물려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소비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대표적 주
[더지엠뉴스] 중국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개방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特斯拉)의 상하이(上海) 에너지 저장 슈퍼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외국계 통신 기업 13곳이 신규 사업 허가를 받았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이 고급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은 2024년 말까지 123.9만 개의 외국 기업을 유치했으며, 누적 외국인 직접 투자(FDI) 규모는 20.6조 위안(약 3,850조 원)에 달했다. 현재 외국계 기업은 중국 내 고용의 7%, 세수의 1/7, 수출입의 1/3, 그리고 첨단기술 및 기계·전자제품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 경제가 글로벌 기업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보여준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투자 환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투자 둔화로 인해 중국도 외국인 투자 유치에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실행할 ‘외자 안정화 20대 조치(稳外资20条)’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시장 개방 확대 ▲투자 유치 효율 증대 ▲국제 표준과의 정합성 강화 ▲외국 기업에 대한 행정 지원 확
[더지엠뉴스]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된 이상한 자국이 있는 휴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휴지에 움푹 팬 자국이나 초록색 또는 갈색 얼룩이 보인다면, 불법 약물을 사용한 흔적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SNS에서 확산된 한 영상에는 공중화장실 휴지에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뚫려 있거나 얼룩이 묻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휴지를 사용하고 큰일 날 뻔했다"며 경악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흔적이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과정에서 바늘을 닦거나 찌른 흔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한 의학 전문가는 “휴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사용된 바늘에서 감염 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는 이상한 자국이나 얼룩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더지엠뉴스] 3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 제3차 회의에서 심의를 위해 제출된 정부 업무 보고서는 2025년 중국의 핵심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지엠뉴스] 호주의 한 50대 여성이 체중을 20kg 감량한 후 30대처럼 젊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선(The Sun)*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53세 여성 빌리 스틸은 최근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담을 SNS에 공개했다. 그는 폐경 이후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경험한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주 3회 근력 운동을 하고, 금주를 실천했으며, 하루 1만 보 이상을 걷는 생활습관을 유지한 결과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 감량 후에는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하루 2~3리터의 물을 마시며 피부 보습을 유지했다. 딸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 25세 딸이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하며 50대 여성에게 적합한 화장법을 가르쳐줬다. 또한, 메이크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화장을 받으며 외모 변화를 더욱 극대화했다. 빌리는 자신의 외모 변화 과정에서 약간의 시술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보톡스와 소량의 입술 필러 시술을 받았으며, 특히 저렴한 인조 속눈썹이 젊어 보이는 비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단돈 5파운드(약 9000원)로 구매할 수 있는 속눈썹
[더지엠뉴스]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키 17’(중국명 ‘볜하오 17’)이 7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중국 문화계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키 17’은 이날 중국 전국 영화관에서 정식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사회를 포함해 중국 7개 도시에서 사전 상영이 진행된 바 있다.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등 영미권 배우들이 출연하고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은 ‘미키 17’은 할리우드 영화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기생충’으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수년간 유지해온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중국의 해외 영화 수입은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산하 국유기업인 중국전영집단이 전담하며, 당국의 허가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미키 17’의 중국 개봉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반기 중 한국 문화
[더지엠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최근 방송에 출연하며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려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미국 보수 성향 뉴스 채널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강하게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의 외형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마에 짙게 새겨진 검은 십자가는 기독교 신자들이 ‘재의 수요일’을 맞아 참회의 의미로 그리는 상징이다. 루비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이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트럼프라는 도덕적 명확성을 가진 대통령이 있어 기쁘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적극 옹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만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트럼프 재임 시절에는 전쟁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루비오 장관의 등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독교 극단주의’ 색채를 더욱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데우스 불트(Deus Vult, 하나님의 뜻)’라는 십자군 전쟁 당시 사용되던 구호를 문신으로 새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외교 정책을 지지하면서 “전쟁을 끝내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
[더지엠뉴스]유튜버가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로 꼽히고 있지만, 실제 수익은 기대와 다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연평균 수익은 약 1,34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 1,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기준으로 해도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플랫폼 광고가 전체 수익의 44%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개별 광고 및 홍보가 34.7%, 후원금이 5.3%, 제휴 판매 수수료가 2.9%, 기타 수익이 13.1%로 집계되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49%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15.4%포인트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거주 지역은 서울이 36.8%, 경기·인천이 31.3%로 수도권에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전업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전체의 32.6%에 불과했으며, MCN(멀티채널네트워크) 회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비율은 6.6%에 그쳤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주요 플랫폼은 유튜브가 72.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