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중신증권이 1분기 순이익 100억 위안을 넘기며 중국 증권업계 실적 공개의 기준점을 끌어올렸다. 거래 활성화와 전 사업 부문의 동시 성장 속에 대형 증권사 실적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 수치로 드러났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중신증권은 1분기 영업수익 231.55억 위안(약 4조 3,900억 원), 순이익 102.16억 위안(약 1조 9,400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40.91%, 54.60% 증가했다. 기본주당이익은 0.67위안(약 127원)으로 55.81% 상승했다. 분기 말 자산 총액은 2.24조 위안(약 425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7.82% 확대됐다. 회사 측은 자본시장 거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각 사업부가 동시에 성장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거래대금 확대가 브로커리지 수수료 증가로 이어졌고, 자산관리와 투자 부문에서도 수익성이 동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수치를 단순한 개별 기업 실적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대형 증권사는 시장 거래 구조 변화와 자금 흐름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만큼, 중신증권의 실적은 업종 전체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작용한다는 해석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저장(储能) 기업들이 해외 생산기지 구축과 대규모 수주를 동시에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재편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생산·기술·표준까지 묶는 구조적 확장이 진행되면서 산업 체계 자체가 해외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7일 중국 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저장 기업들은 유럽과 중동, 미주 등지에서 대규모 투자와 생산기지 건설을 동시 추진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배터리와 저장 시스템 공장 건설이 잇따르고 있으며,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발전 프로젝트와 연계된 현지 생산 모델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하이천저장과 스페인 정부가 약 4억 유로(약 6,0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및 저장 시스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광전원은 약 2.3억 유로(약 3,450억 원)를 투입해 현지 제조시설 구축에 나섰다. 중촹신항은 포르투갈에 20.67억 유로(약 3조 1,000억 원)를 투자해 대형 배터리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도 현지화 흐름이 뚜렷하다. 양광전원은 이집트 정부 및 노르웨이 기업과 협력해 18억 달러(약 2조 4,600억 원)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베이징 다싱공항이 국내선에서 종이 탑승권을 완전히 없애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공항 전 구간에서 전자 기반 탑승 시스템을 적용해 수속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진행됐다. 6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은 중롄항공과 함께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종이 탑승권 출력 서비스를 중단하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수속 창구와 자동 체크인 기기 전반에 적용되며, 공항 내 안내 인력과 표지 시스템을 통해 이용객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전자 탑승 방식은 체크인 완료 이후 문자 메시지로 탑승 정보와 모바일 탑승권을 전송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객은 별도의 출력 없이 신분증만으로 보안 검색과 탑승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공항 측은 고령층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승객을 위해 현장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일대일 안내 서비스를 병행해 이용 접근성을 보완했다. 다싱공항은 개항 초기부터 전 과정 무서류 탑승 시스템을 도입해왔으며, 이번 조치는 이를 한 단계 더 확장한 운영 방식이다. 공항 운영 측은 시범 결과를 토대로 다른 항공사와 노선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홍콩 자본시장이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을 흡수하며 아시아 IPO 중심지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상장 종목 상당수가 공모가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시장 내부의 자금 흐름과 업종별 격차가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3일 중국 매체 보도 흐름을 종합하면 홍콩 IPO 시장은 규모 확장과 수익 구조 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다. 또 1분기 홍콩 IPO 시장은 자금 유입과 업종 재편이 동시에 가속됐다. 올해 1분기 홍콩 기업공개 건수는 약 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모집액은 1,099억 홍콩달러(약 21조 3,000억 원)에 달했다. 연초 이후 79일 만에 1,000억 홍콩달러를 넘어선 흐름은 글로벌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장 속도와 자금 규모 모두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빠른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장 구조에서는 기술 업종 중심 재편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도체 기업 8곳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7곳, 산업공학 분야 7곳이 상장하면서 기존 금융·부동산 중심의 전통적 구조가 빠르게 흔들렸다. 컴퓨터 비전과 로봇 기업이 연속적으로 상장되면서 홍콩 시장은 기술기업 자금 조달 창구로 성격이 이동하는 흐름을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바이오 기업 이노벤트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사업 구조 전환 성과를 드러냈다. 단일 항암 중심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치료제까지 확장한 전략이 실적 구조를 바꾸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3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노벤트는 2025년 총수익 130억4200만 위안(약 2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14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17억2300만 위안(약 3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대됐다.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 구조가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동시에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창립 이후 지속되던 적자 구조가 한 번에 전환된 수치다. 이노벤트는 기존 항암 치료제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영역으로 축을 넓혔다. 비만 치료제 마즈두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군이 빠르게 매출 비중을 확대했다. 특정 항암 제품에 집중됐던 구조가 분산되면서 매출 안정성이 강화됐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파이프라인도 동시에 확대됐다. 핵심 후보물질 3종이 글로벌 3상 임상 단계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해외 임상과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확보한 거래 규모는 220억 달러(약 33조7000억 원)를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DDR5 메모리 가격이 단기간 급등 흐름을 멈추고 급격한 하락 국면으로 들어섰다. 시장에서는 재고를 쌓아온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가격이 흔들리는 상황이 나타났다. 30일 중국경영보에 따르면, 27일 기준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에서 DDR5 메모리 가격이 최대 100달러(약 13만 7000원) 이상 떨어졌다. 미국 아마존과 뉴에그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 가격이 동시에 하락했다. 커세어 VENGEANCE 시리즈 32GB 제품은 490달러에서 379.99달러로 내려가며 약 110달러(약 15만 원) 가까이 떨어졌다. 16GB 제품 역시 260달러에서 219.99달러로 조정됐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32GB 제품이 450달러를 넘던 상황과 비교하면 단기간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가격 급락 흐름이 이어졌다. 일부 인기 제품은 하루 사이 100위안(약 1만 9000원) 이상 하락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도매 유통 현장에서는 가격 변동이 더 빠르게 나타났다. 주요 16GB 메모리 제품은 하루에 40~50위안(약 80001만 원)씩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가격 흐름을 보면 지난해 중반 130위안 수준이던 제품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전국 단위 사회보장 체계로 끌어올리며 고령화 대응 정책을 본격화했다. 중국 증시에선 보험자금, 사회보장기금, 해외 기관 자금이 반도체·인공지능·전자 업종으로 다시 모이는 흐름이 확인됐다. 태양광·LED·택배 업종은 원가 상승과 정책 변화에 따라 일제히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장기돌봄]중국 장기요양보험 전국 확대 중국이 고령화 대응 핵심 제도인 장기요양보험을 전국 단위 사회보장 체계로 끌어올렸다. 중공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은 25일 ‘장기요양보험 제도 구축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며 전 국민을 포괄하는 제도 설계를 공식화했다. 장기요양보험은 중증 이상 기능 상실 인구의 기본 생활 돌봄과 밀접한 의료 간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보험으로 규정됐다. 이번 문건은 도시와 농촌을 함께 포괄하는 통합 체계, 공정하고 통일된 급여 구조, 안전하고 규범적인 운영 체계, 지속 가능한 재원 구조를 함께 제시했다. 중앙은 단순 시범사업 연장이 아니라 제도 정착 단계로 전환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지방은 이에 맞춰 보험 적용 대상과 급여 방식 정비에 들어가게 됐다. 장기요양보험은 연금, 의료, 실업, 산재, 출산에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증시를 둘러싼 방향성 논쟁이 격화되며 투자 판단 시점이 특정 구간으로 압축되고 있다. 글로벌 충돌과 통화 변수 속에서도 중국 시장의 하방 제한 인식이 동시에 제기되며 자금 흐름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23일 중국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단기 변동성 확대를 인정하면서도 중장기 구조적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중신증권은 시장의 핵심 불확실성이 4월 전후로 해소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란 사태 강도 변화와 해상 운송 정상화 여부, 미국의 물가와 고용 사이 정책 우선순위, 중국 경제가 비용 충격인지 공급망 기회인지 등 세 가지 변수가 현재 판단을 가로막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연초 이후 수익률이 다시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한 점을 들어 본격적인 승부 구간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광파증권은 지정학과 유가 변수에 덜 흔들리는 독립적 성장 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AI 인프라 체인과 광통신 등은 여전히 핵심 축으로 유지되지만, 유가와 금리 경로에 간접적으로 연결돼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저장 산업과 리튬 배터리, 그리고 중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간식에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조직적으로 첨가된 사건이 드러났다.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며 전국 단위 유통망까지 형성된 구조였다. 22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에 따르면, 여러 피고인은 2021년부터 회사를 설립해 특정 분말을 넣은 젤리와 사탕 등을 제조·판매했다. 핵심 역할은 명확히 나뉘어 있었다. 한 인물은 설사 유발 기능이 있는 원료를 구매했고 다른 인물들은 이를 보관·배분하며 생산 공정을 관리했다. 작업자는 일정 비율로 해당 성분을 혼합하도록 지시받았다. 완성된 제품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전국 20여 개 지역으로 판매됐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원료와 완제품에서는 유해 화학 성분이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동일 계열 물질이 동시에 확인되기도 했다. 문제가 된 원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교체되기도 했다. 기존 물질이 적발되자 유사 기능을 가진 다른 성분으로 바꿔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다. 전체 판매 규모는 약 2600만 위안, 원화 약 5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사건은 생산과 유통이 동시에 이뤄진 조직형 범죄로 분류됐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유해 식품 생산·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 결과 주요 피고인들은 최대 11년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정부가 수소에너지 산업을 실질적인 경제 영역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생산과 운송, 활용까지 연결된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며 에너지 구조 전환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9일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공업신식화부 등 3개 부처는 수소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공식 발표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정책은 그동안 연료전지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서 일정 성과를 확보했음에도 상업화 속도가 더딘 상황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정부는 수요 확대와 가격 인하를 동시에 추진하며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당국은 2030년까지 연료전지차 보유량을 두 배 수준인 10만 대로 확대하고, 수소 가격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프라 여건이 우수한 지역에는 보다 큰 폭의 가격 인하를 적용하는 방식이 포함됐다. 수소 활용 영역도 크게 확장된다. 기존 차량 중심에서 벗어나 그린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환원제철, 수소 혼소 발전 등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구상이 제시됐다. 해상과 항공, 철도 등 교통 분야에서도 수소 활용이 단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