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최근 몇 년 동안 리튬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연속적으로 발표한 중국은 올해도 정책을 제시했다.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규범 관리 강화와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의 변화 발전, 기술의 업그레이드 동향, 관련 업무 추진 상황을 기반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규범 조건(锂离子电池行业规范条件)’과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규범 공고 관리 방법(锂离子电池行业规范公告管理办法)’을 수정하였음을 발표했다. 이에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규범 조건(2021년판)(锂离子电池行业规范条件)’과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규범 공고 관리 방법(2021년판)(锂离子电池行业规范公告管理办法)’(공신부 공고 2021년 제37호)은 철폐됐다. ◼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규범 조건(2024년판)(锂离子电池行业规范条件) 1) 산업 배치 및 프로젝트 설립 측면 - 기업이 단순 생산력 확대를 위한 제조 사업을 축소하고, 기술 혁신을 강화하며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도록 유도한다. 2) 생산 경영 및 공정 수준 측면 - 매년 연구개발 및 공정개선에 투입되는 비용을 주요 사업 수익의 3%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도시 버스나 동력 배터리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에너지차 분야 시장에서 사실상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데 이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중국의 탄소 감축 정책과도 일치한다. 6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와 재정부(财政部)는 지난달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신에너지 도시 버스 및 동력 배터리 교체 보조금 실시 세칙'(新能源城市公交车及动力电池更新补贴实施细则)을 발표했다. 세칙은 노후된 신에너지 도시 버스를 새 버스로 교체하면 대당 평균 8만 위안(약 15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동력 배터리 바꿀 경우는 대당 4만 2000위안(약 800만원)을 준다. 보조금 재원은 중앙 정부가 90%, 지방정부가 10% 수준에서 부담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비율은 지역별 상황에 맞춰 확정키로 했다. 세칙은 '각 지방정부는 교통부와 재정부가 마련한 보조금과 성과 목표를 바탕으로 지방 보조금 기준을 책정한다'고 적시했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와 재정부는 지난 7월 '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이구환신 지원 확대에 관한 조치'(关于加力支持大规模设备更新和消费品以旧
[더지엠뉴스] 중국의 국민기업으로 등극한 화웨이가 내달 자율주행 시스템을 내놓기로 했다. 중국 주식 시장에서 시총 1위인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감위, 자본시장 개혁 주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자본시장 개혁과 하반기 핵심과제를 심화하기 위한 연중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우칭 증감위 위원장은 “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효과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시장 위험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 판단 및 대응을 강화하고 거래 감독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며 다양한 사업체의 시장 안정화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예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소기업 안정적 지원 금융감독총국은 2024년 중간업무회의를 열고 상반기 업무를 요약하고 하반기 핵심과제를 연구하고 전개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분야의 금융 위험을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신중함을 견지하고 적시성과 효율성을 파악하며 중소 금융 기관의 위험을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예방하고 해결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금융 기관이 포지셔닝 및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고품질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안내하도록 했다. 이어 도시 부동산 금융 조정 메커니
[더지엠뉴스] 말레이시아가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브릭스가 미국과 서방 국가 중심의 주요 7개국(G7) 대항마 성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러시아의 세불리기로 평가된다. 29일 말레이시아와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전날 성명을 통해 "브릭스 의장국 러시아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며 "회원국 또는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전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도 말레이시아의 브릭스 가입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고 설명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말레이시아의 브릭스 가입에 대한 지지를 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25∼27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말레이시아의 브릭스 가입이 성사되면 첫 동남아 회원국이 되는데, 이것이 동남아에서 브릭스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점점 더 많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이 브릭스를 주목·인정하면서 가입을 희망하
[더지엠뉴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관통하는 '베이징 중축선'(中軸線)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은 59개로 늘었다. 28일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6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총화에서 '베이징의 중심축-중국의 이상적인 자본질서 걸작'이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 베이징에는 13세기 이후 중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들이 놓인 7.8km 길이의 중축선이 있다. 이는 중화 문명의 독특한 견증이자 세계에서 가장 길고 완전한 고대 도시 축이기도 하다. 700여 년 전 설계자는 중국인의 전통적인 우주관에서 영감을 얻어 이 중축선이 무한히 확장돼 하늘의 별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베이징 중축선의 중심은 고궁, 영문 이름은 'the Forbidden City'이다. 지난 600여 년 간 도합 24명의 황제가 이 곳에서 생활했다. 'the Purple Forbidden City'로 직역되는 자금성은 황실 금지라는 뜻 외에도 자주색이라는 표현을 쓴다. 여기에서 자주색은 중국 신화에 나오는 자미성 즉, 북극성을 가리킨다. 중국 고대인들은 북극성이 천체의 중심이고
[thegmnews] 셰펑(谢锋) 주미 중국대사는 “중국은 모든 국가와 함께 과학 기술 혁명, 산업 개혁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공동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세계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24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셰펑 대사는 ‘중국 신시대 심화개혁을 위한 세계의 기회’ 글로벌 세미나 미국 특강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전방위적 혁신이 세계에 성장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셰펑 대사는 또 올해 상반기에 중국 경제에 대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양과 질이 모두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년동기대비 국내총생산(GDP)이 5%, 첨단 산업 투자는 10.6% 각각 증가한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중국의 첨단 기술 기업은 46만 3000개에 달하고 세계 혁신 지수는 2012년 34위에서 12위로 급등했다. 셰펑 대사는 “고급 장비, 태양광, 신에너지 자동차, 저공도 경제 등 신흥 산업이 잘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셰펑 대사는 또 “중국은 과학과 교육을 통해 국가, 인재 강국, 혁신 주도 개발 전략을 심층적으로 시행하고 국가 혁신 시스템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면서 “동
[thegmnews]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환송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밝혔다. 9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우 의장은 전날 싱하이밍 대사와 만나 그가 한중 수교 이후, 특히 주한대사로 부임한 이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 의장은 “국회와 저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싱 대사는 제가 취임 후 만난 첫 번째 주한외국대사”라며 “대한민국 국회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한-중 관계의 양호한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우 의장의 대한민국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하고, 직무 수행에 대한 한국 국회의 지지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중국은 앞으로도 한국 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양국 입법기관 간 교류와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전했다. 앞서 싱 대사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작별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 및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
[thegm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후난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투안저우(團洲)향 투안베이(團北)촌 둥팅(洞庭)호 최전선 제방이 무너진 것과 관련, “인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켜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다고 관영 중국 매체가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국을 방문 중인 시 주석은 해당 피해지역의 대중을 적시에 이전시키고 적절하게 배치하며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지휘부가 실무팀을 파견해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이번 위험 상황과 관련해 위험사태 발전을 통제하며 이재민들을 타당하게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전날 누수 위험을 보이던 화룽현 둥팅호 제방은 전날 오후 5시48분께 10m가량 터진 뒤 오후 11시께는 150m로, 6일 오후 기준으로는 220m로 확대됐다. 그러나 중국 정부와 매체는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
[thegmnews] 중국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를 향해 “나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이데올로기에 따라 모순을 만들고 대립을 조장하며 긴장을 격화시킨다면 중국은 이를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중국 관련 발언을 반박하면서 나토가 중국의 이익과 안보에 심각하게 도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일 나토는 중국의 행동이 나토의 가치관과 이익, 안보에 도전을 제기했다고 주장한다. 또 러시아가 중국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해 미사일과 무인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중국은 2차대전 이래 유럽의 최대 충돌을 부추기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사실상 나토가 끊임없이 중국에 도전하면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대내외 정책에 먹칠하며 중국의 이익과 안보에 심각하게 도전하고 있다”반박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위기에 있어서 중국 측은 시종일관 화해와 평화회담을 촉구하며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나토는 응당 위기의 근원에 대해 반성
[thegmnews]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외자기업에 대한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지시했다. 허 부총리가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제외하면 경제 실세로 알려진 만큼 또 다른 외국기업 투자 유인책이 추가로 나올지 주목된다. 2일 중국 외교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주재한 ‘외자 공작 좌담회’에서 “현재 외자 유치 업무가 직면한 새로운 형세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감과 결심을 한층 강화하고, 외자 유치·이용 업무를 더 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부총리는 또 “목표·문제 지향성을 견지하고, 시장 진입의 제한을 더 풀어주며, 불합리한 제한을 깨 초대규모 시장의 이점을 실질적인 외자 유치로 바꿔내야 한다”면서 “대규모 설비 교체와 정부 조달, 입찰 참여 등에서 국내기업과 외자기업을 차별 없이 대하고, 외자기업의 요구 응답·해결 채널을 원활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부총리는 아울러 “외자기업에 제때 정책을 설명하고, 외자기업들의 요구를 청취하며 우려에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외국인 투자 안정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자기업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