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인공지능(AI)은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세계 경제·사회 발전과 인류 문명의 진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중국 외교부와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일 ‘2024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에 축하 서한을 보내 “중국은 AI의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인터넷, 빅데이터, AI와 실물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을 육성하고 키우면서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빠르게 발전시켜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세계 각국과 함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발전의 기회를 잡아 AI 개발 및 거버넌스 관련 국제 협력을 심화하면서 AI의 건강한 발전 추진, 세계 경제 성장 촉진, 각국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시 주석은 같은 날 크리스틴 캉갈루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통령과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해 지역의 중요한 국가이자 이 지역에서 중국의 전면적인 협력 동반자
[더지엠뉴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중국은 더욱 건전한 안전장치와 개방적인 자세로 세계를 포용하고 기회를 공유하며 윈윈하는 상황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전날 한중법학회 창립 30주년 행사 축사에서 “중국의 사회주의 현대화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외국 관련 법률 시스템을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며,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이며 수교 32년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경제 및 무역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리창 중국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및 글로벌 산업 사슬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싱 대사는 이어 “한중법학회 학술대회는 중국 회사법 개정 상황을 한국 법조계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돕고
《10년 후 중국! 차이나 키워드》는 베이징 특파원으로 파견된 저자가 급변하는 중국 현장을 밀착 취재하며 목격한 ‘진짜’ 중국에 대해 풀어낸 책이다. 중국은 가파른 성장으로 세계 패권을 양분하는 존재가 되었다. 중국에 대해 ‘안다’는 것은 결국 세계정세의 흐름을 파악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저자는 중국의 디지털 경제 환경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적극적인 기술 투자에 주목한다. AI와 같은 스마트 산업은 앞으로 전 세계의 주요 먹거리가 될 것이다. 미국과의 기술력 격차도 앞서 크게 좁힌 중국의 적극적인 기술 투자는 주요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밖에 없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을 논할 때 중국의 공산당을 빼놓을 수는 없다. 저자가 취재한 중국의 공산당의 실제와 역사를 살펴보면서 중국이 어떻게 실리를 좇아왔는지 알아본다. 또한, 중국의 문화산업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저자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며 이모저모 살펴볼 수 있다. 중국의 힘은 나날이 커져 그 위세는 이미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정세의 내핵에 중국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한반도의 운명을 향해 거친
[더지엠뉴스] 주한중국대사관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관계자들이 최근 중국 측의 거듭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사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쏟아냈다”면서 “중국 측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19일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글을 올려 “‘런아이자오’ 암초는 중국 난사군도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면서 “중국은 이곳을 포함한 난사군도와 그 인접 해역에 대한 명백한 주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역사와 법학적으로 완전히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남중국해의 상황이 긴장된 상황이며, 고의로 문제를 일으키고 현상 유지를 변경하며 국제법을 위반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것은 중국 측이 아니라 필리핀 측이라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건의 진실은 필리핀 측이 중국 정부의 허가 없이 보급선 1척과 풍선 보트 2척을 보내 불법 정박 중인 군함에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암초 인근 해역에 불법 침입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그러면서 “필리핀 보급선은 정상적으로 항해하는 중국 선박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접근해 고의로
[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에 중국이 다시 또 보복의 칼자루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유럽산 돼지고기와 브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유제품이다. 그간 유럽과 중국의 무역이 활발했고, 상호간 무역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분쟁 이후 쓸 수 있는 무기로 다양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허야둥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앞서 중국 업계가 정부에 EU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요청한다고 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상무부는 이미 돼지고기 조사를 시작했다. 다음 단계로 EU 유제품 조사를 시작할 것인가”라는 중국 매체 질문에 “우리는 관련 업계의 요구에 주목했다. 조사기관은 국내 산업이 제기한 신청을 심사해 조사 개시 조건에 부합하면 조사 절차를 시작한다”고 사실상 인정했다. 그러면서 “중국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근거, 중국 국내 산업은 조사를 신청해 정상적인 시장 경쟁 질서와 자신의 합법 권리를 수호할 권리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또 “EU산 브랜드와 관련 부는 아울러 올해 1월 5일 시작한 EU산 브랜디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120여개 EU 기업이 제출한 답변서
[더지엠뉴스] 2023년 12월19일 상하이교통대학교(上海交通大学) 중국기업발전연구원(中国企业发展研究院)에서 ‘2023~2024년 중국 상장기업 경쟁력 TOP 100’ 리스트를 공식 발표했다. 상하이교통대학교 안타이(安泰) 경영학원, 중국기업발전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TOP 100 상장기업의 선정에 참여했데, 이들은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재무 지표 등 거시적인 요인을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 지표는 학술 연구 및 산업 현황, 시가총액, 총수익률, 순이익률, ROE , 주가 수익률 등 지표를 바탕으로 했다. 여기다 성장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연도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상장기업 100개를 추렸다. ■지역 분포 지역별로 보면 톱 100 기업은 베이징, 저장, 광둥 3개 성(시)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기업 수는 모두 10개 이상에 달했다. 장쑤, 쓰촨, 산둥, 상하이, 안후이, 푸젠, 텐진 등은 후순위다. 리스트에 오른 TOP 10 기업에서 광둥(3개사), 베이징과 푸젠(각 2개사), 구이저우·쓰촨·상하이(각 1개사)로 집계됐다. ■재무 평가 지표 ‘주식의 신’ 워렌버핏은 “단 하나의
[더지엠뉴스] 2023년 12월19일 상하이교통대학교(上海交通大学) 중국기업발전연구원(中国企业发展研究院)에서 ‘2023~2024년 중국 상장기업 경쟁력 TOP 100’ 리스트를 공식 발표했다. 상하이교통대학교 안타이(安泰) 경영학원, 중국기업발전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TOP 100 상장기업의 선정에 참여했데, 이들은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재무 지표 등 거시적인 요인을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 지표는 학술 연구 및 산업 현황, 시가총액, 총수익률, 순이익률, ROE , 주가 수익률 등 지표를 바탕으로 했다. 여기다 성장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연도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상장기업 100개를 추렸다. ■산업 분포 산업 분포 측면에선 전기설비, 의약, 백주가 3대 주요 부문으로 각각 10개 이상의 기업이 각각 톱 100에 들어섰다. 녹색 전력, 석탄채굴, 가전제품, 반도체 및 부품, 헬스케어, 자동차·부품, 금속·소형금속, 특수 기계, 통신설비, 철도, 도로, 교량 운영, 식품·음료, 화학 원료 등 산업들도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톱 10 기업은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 ‘닝더스다이(
[더지엠뉴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중국 장쑤성의 난징우전대(Nanjing University of Posts and Telecommunications)와 ‘교육 및 연구 분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 따르면 난징우전대의 방한은 2023년 중국 장쑤성과 한국대학 간 협력연맹(Jiangsu-ROK Universities Consortium)이 결성된 이래 연맹대학 간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난징우전대는 통신, 사물인터넷, AI 등의 이공계 중심의 고등교육기관으로 ZTE, 화웨이 등 유수의 기업인을 배출한 곳이다. 또 세계 대학과 함께 인재 및 연구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양측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의 실증적 경영학, 비즈니스 기반 AI 연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의 김유미 교수(K-어학사업단장)의 난징우전대 초빙교수 임명식도 진행됐다. 김 교수는 한국교육경영학 주임교수로 향후 난징우전대에서의 한국어 및 한국 연구 확산에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최용주 부총장은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난징우전대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더지엠뉴스] 경기도가 중국 경제규모 2위이면서 한국기업 대(對) 중국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중국 경제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자매결열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 △환경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도 포함됐다. 경기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경기도 환경산업단 장쑤성 파견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8일 오후 칭하이(靑海)성을 시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칭하이성 시닝(西寧)시에 위치한 궈뤄(果洛)시닝민족중고등학교와 굉각(宏覺)사를 잇따라 찾았다. 그는 현지의 심도 있는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동서협력 및 맞춤형 지원을 파악했으며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교육 강화와 짱전(藏傳) 불교 전통 불교계 애국애교(愛國愛教)의 우수한 전통 계승, 민족의 단결과 진보 촉진 등 상황을 살펴봤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앞서 시 주석은 홍수·가뭄 대응과 관련, “재해 상황에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실종자와 고립된 사람들을 백방으로 수색·구조하며, 이재민들을 적절하게 정착시키고, 정상적인 생산·생활 질서를 보장하며, 재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각 지역과 유관 부처는 위험 의식과 마지노선 사고를 더욱 강화하고 책임을 공고히 하고 조율을 강화하며 홍수와 가뭄 대응, 긴급 구조 관련 각종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해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를 강화하고 잠재적 위험을 조사하며 장비와 물자를 충분히 준비하고 업무 매뉴얼을 완비해 각종 돌발사태에 강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