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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일)

중국 "홍콩 발전 탄압하는 미국의 악의적 행동 단호히 반대"

미국 하원이 홍콩 경제무역판사처 폐쇄 법안 통과시키자, "엄정한 교섭"

화면 캡처 2024-08-23 223808.jpg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미국 하원이 자국 주재 홍콩 경제무역판사처 폐쇄 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우리는 미국 측이 홍콩 의제를 좌지우지하는 것과 홍콩 발전을 탄압하는 악의적 행동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고,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을 제출했다고 비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경제무역판사처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해외에 설립한 경제·무역 기구로 그 성공적인 운영은 홍콩과 대상 국가·지역의 경제·무역 실무 협력에 이롭다. 이 법안은 정상적 경제·무역 협력을 정치화·도구화해 홍콩 재외기구의 성격을 비방하려는 매우 나쁜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홍콩은 미국의 2대 무역 흑자 지역으로 1200여 미국 기업이 홍콩에 투자하고 있어 미국의 이번 행동은 결국 미국 스스로의 이익을 훼손할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이 이 법안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은 실질적이고 유력한 조치를 취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하원은 10(현지시간) 자국 내 홍콩 경제무역판사처 세 곳을 폐쇄하고 미중 학술 교류를 대폭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 두 건을 통과시켰다.

 

미 하원에서 '중국 주간'(China week)으로 명명된 이번 주 잇따라 논의·표결되는 중국에 대한 정치·경제·기술 견제 법안 가운데 일부다.

 

중국 기업들을 제재하는 '바이오보안법'과 대만 침공시 중국 고위직의 자산을 제재하는 '대만충돌저지법'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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