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중국은 미국과 대만 간의 어떤 형태의 공식 교류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 고위 관리를 만나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에 도착하는 대만 관리’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우선 대만에는 총통이 없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동맹을 준수해야 하며, 이 성명은 미국 지도자들이 대만 관련 문제에 대해 약속한 것을 이행하고 대만 관련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며 미국과 미국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실질적인 미국-대만 관계의 고조를 중단하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분리주의 활동을 어떤 식으로든 용인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