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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중국, 러·미 등에 “상호 핵무기 먼저 사용 불가” 제안

23일(현지시간) 개최 ‘핵확산금지조약’ 회의서 발언

화면 캡처 2024-07-24 223128.jpg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핵보유국들에 상호 핵무기 먼저 사용 불가를 제안했다. 중국은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핵무기 보유국이다.

 

2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주유엔(UN) 제네바 대표는 지난 23(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11차 평가회의 제2차 준비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대표는 전략 리스크를 확실하게 줄이기 위해 중국은 5개 핵보유국이 협상해 상호 핵무기 먼저 사용 불가 조약을 체결하거나 관련 정치 성명을 발표할 것을 제의한다면서 중국은 이에 관해 조약 초안 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일관적으로 핵무기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철저히 폐기할 것을 주장해 왔고 그 어떤 시기나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고 핵무기가 없는 국가와 비핵 지역에 무조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위방어핵전략을 봉행하고 시종 자체의 핵 역량을 국가안보에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며 기타 국가와 군비경쟁을 전개할 생각이 없다고 피력했다.

 

같은 날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이 발표한 기밀해제 보고서와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2024년 연감 등에 따르면 국가별 핵탄두 보유 수는 러시아가 4380기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 3708, 중국 500, 프랑스 290, 영국 225, 인도 172, 파키스탄 170, 이스라엘 90, 북한 50기로 추정된다.

 

NPT는 비핵보유국이 핵무기를 가지는 것과 보유국이 비보유국에 대해 핵무기를 양여(소유권을 넘겨 줌)하는 것을 동시에 금지하는 조약이다. 1968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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