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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화)

中 “대만무기 판매 기업에 제재·필리핀 도발 중단하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서

화면 캡처 2024-06-24 184654.jpg

 

 

[더지엠뉴스] 중국이 대만 무기 판매에 참여한 미국 업체와 관리를 제재키로 했다. 또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필리핀을 향해선 도발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의 대만 지역에 대한 무기 판매는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심각히 위반했고 중국 내정에 엄중히 간섭했으며 중국 주권과 영토 완정을 심각히 훼손한 것이라며 중국은 법에 따라 대만 무기 판매에 참여한 관련 기업 및 고위 관리 직원에 대해 제재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21일 록히드 마틴 기업 실체와 임원에 대해 제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에는 중국 내 동산·부동산 및 기타 재산 동결, 중국 내 조직·개인·임원의 거래 및 협력 금지, 임원 비자 발급과 입국 불허(홍콩, 마카오 포함) 등이 포함된다.

 

마오 대변인은 또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국제법에 따른 자유와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만약 필리핀이 진정으로 국제법에 따라 (권리를) 행사하길 바란다면, 우선 1898년 미국-스페인 평화조약 등이 확정한 영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중국-필리핀 해상 분쟁의 시비곡직(是非曲直)은 매우 분명하고,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상황과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소개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스페인 전쟁 강화조약은 승전국 미국이 스페인 식민지였던 필리핀 등을 차지한 사건을 말한다.

 

전날 마르코스 대통령은 남중국해 영해를 관할하는 팔라완섬 서부사령부를 찾아 필리핀은 누구에게도 위협받거나 억압받지 않을 것이며, 국제법에 따른 자유와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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