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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中 “신장인권 핑계, 중국기업 3곳 추가 제재는 ‘허위·날조’”

미국 국토안보부 “신장위구르족 강제노동 관여 의심”
중국 외교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

화면 캡처 2024-06-12 231004.jpg

 

 

[더지엠뉴스] 중국은 미국 정부가 신장위구르족 강제노동 혐의로 중국 기업 3곳을 추가로 수입 금지 명단에 올린 것에 대해 미국은 중국 기업을 불법 제재하기 위해 허위 서사를 조작하고 유포했다고 반발했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하게 비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신장의 발전 성과는 모두가 알고 있으며 중국 중앙 정부의 신장 관리 정책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소위 '강제 노동''대학살'이 완전히 터무니없고 극소수의 반중분자들이 날조한 세기의 거짓임을 설명했다"면서 "그 목적은 신장을 어지럽히고 중국을 더럽히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거짓을 근거로 미국은 일방적으로 강압적인 법을 시행하고 중국 기업을 관련 제재 목록에 포함하고,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며 시장의 정상적인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하고 있다"면서 "또 국제 무역 규칙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신장에서 '강제 실업'을 유발하고 인권을 명목으로 광범위한 신장 대중의 생존권, 고용권 및 발전권을 침해하려는 음험한 의도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산적한 미국 내 인권 문제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내병외치(內病外治)가 아닌 국내적 인종차별, 총기 폭력, 마약 남발 등 고질적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우리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모욕과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중국 기업에 대한 불법 일방적 제재를 철회하고, 인권을 빙자한 중국 내정 간섭과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이와 함께 "중국은 계속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하여 중국 기업의 정당한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제재한 중국 기업 3곳은 광둥성 둥관의 신발 제조업체 '뤼저우신발회사', 전해 알루미늄 생산업체 '신장선훠석탄전기', 식품 가공업체 '산둥메이쟈회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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