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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금)

시진핑 주석, 그레나다 총리와 회담

양국 관계 강화 및 기후 변화 대응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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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 방중 중인 디콘 미첼 그레나다 총리를 만났다.


미첼 총리는 티베트 딩리에 발생한 지진에 대해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지진은 중국 남서부 고지대에서 발생했지만, 중국은 신속한 구조와 임시 대피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재건 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그레나다 관계가 최근 몇 년간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양국 간 상호 존중과 평등한 관계를 기반으로 정치적 신뢰와 협력 성과가 크게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은 발전 전략을 긴밀히 접목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그레나다 관계가 양국과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복교 20주년을 기념해 관계 발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청사진을 그릴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은 그레나다가 자국 상황에 맞는 발전 모델을 모색하도록 지원하며, 양국 간 교류를 심화하고, 경제, 녹색 저탄소,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중국은 그레나다의 재난 대응 및 기후 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가 소규모 섬 국가의 기후 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양국은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첼 총리는 "지난해 7월 발생한 대형 허리케인 당시 중국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한다"며, "그레나다는 지난 20년간 중-그레나다 관계를 통해 많은 혜택을 누렸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공산당의 발전 중심 정책은 개발도상국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며, "중국의 지도력과 경험을 배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글로벌 개발, 안전, 문명 이니셔티브를 이행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함께 지켜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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