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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화)

"시진핑, 부패와의 전쟁 재선포"

정밀한 정치감독과 대중 신뢰 회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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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강력한 반부패 메시지를 발신하며 정치적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시 주석은 부패를 "당의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정밀하고 지속적인 정치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부패는 당의 존립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며, 이를 뿌리 뽑는 것은 고되고 무거운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부패의 잔재가 여전히 완전히 청산되지 않았고, 새로운 부패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패 번식을 근절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정치감독을 더욱 구체적이고 상시적으로 실행하며, 각급 당 위원회가 대중과 밀접한 부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반부패는 단순히 부패를 척결하는 것을 넘어, 당의 자기혁명을 위한 가장 철저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당 지도부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중앙기율위원회와 중국 국가감찰위원회는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반부패 다큐멘터리 '인민을 위한 반부패'를 제작하고 방영하며 대중의 신뢰 확보에 나섰다.


이 다큐멘터리는 고위 간부들의 부패 사례를 다루며, 공산당의 부패 척결 노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중국 국가감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부패 혐의로 낙마한 고위 간부는 58명에 달하며, 이는 시 주석 취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처럼 시진핑 주석은 반부패 정책을 통해 내부 결속과 리더십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대중과의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반부패 드라이브가 강하게 추진될 전망이며, 이는 정치와 경제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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