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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화)

"중국, 세계 협력의 새로운 장 열다"

외교부 새 대변인 첫 브리핑에서 중국식 현대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조
"아프리카와 손잡고, 다자주의로 공정한 세계 질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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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신임 대변인 궈자쿤(郭嘉昆)이 6일 첫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외교 방향성과 국제 협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식 현대화와 다자주의를 중심으로 한 국제 협력 모델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중국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중국 외교부의 오랜 전통인 연초 아프리카 방문에 대해 "중국과 아프리카는 운명 공동체로, 양측 협력은 전 세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의 젊고 역동적인 인구 구조와 경제 성장이 세계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언급하며, "중국과 아프리카가 함께하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무역기구(WTO) 설립 30주년을 맞아 궈 대변인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보호주의와 자국 우선주의는 세계 경제의 장기적 안정과 발전을 저해한다"며, 중국이 WTO 체제를 수호하고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앞장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궈 대변인은 한반도, 인도-중국 관계, 그리고 국제 네트워크 보안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든 문제에서 중국은 평화와 협력을 추구하며, 각국이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해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 조직은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 협력을 지향하는 새로운 국제 관계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중국은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와 함께 성장하며, 평화롭고 공정한 글로벌 질서 구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외교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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