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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다이빙 신임 대사 "가까운 이웃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로"

부임 서면 연설문 "중한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며 협력과 우의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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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제9대 특명전권대사로 부임하며 서면 연설문을 통해 한중 우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교의 초심을 지키며 선린 우호와 호혜 상생의 원칙 아래 양국의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양국은 유구한 우호 교류의 역사를 지닌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이후 지난 32년간 양국 협력은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주었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로, 협력은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의 우호 협력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그는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100년 만의 대변국 속에서 중한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지적하며, "신시대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게도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빙 대사는 내년과 후년에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통해 양국이 국제 자유무역 체계의 수호와 지역의 평화, 안정에 함께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재한 중국 동포에 대한 깊은 관심도 나타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재한 중국 동포들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영사 지원을 통해 화교, 유학생, 방한 중국 공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국에서의 첫 임무를 시작하며 "한국의 각계 인사들과 교류를 통해 신뢰를 공고히 하고, 우의를 깊게 다지며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새로운 친구와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는 기대감을 전하며, 한중 양국이 협력과 우정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루기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2025년 새해를 맞아 한국 국민과 재한 중국 동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의 행복과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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