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스페이스X가 단기간 내 화성 탐사 계획을 접고 무인 달 착륙 임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정황이 전해졌다. 기업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기술적·재정적 부담이 큰 화성 임무보다 달 탐사를 우선 배치하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올해 안에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기존 목표를 사실상 철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회사가 화성 탐사는 이후로 미루고, 달 탐사 일정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2027년 3월을 목표로 무인 달 착륙 임무를 준비 중이다. 이는 앞서 회사가 공언했던 화성 중심 일정과 비교해 탐사 우선순위가 조정된 것이다. 스페이스X는 과거 지구와 화성 간 거리가 가까워지는 시점을 활용해 2026년 말까지 스타십 5기를 화성으로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보도 시점까지 스페이스X와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머스크는 최근 공개 발언에서 화성 탐사 일정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1월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이끄는 주요 기술 기업들을 하나의 거대한 산업 체계로 엮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전기차, 우주발사체, 위성통신, 인공지능을 하나의 구조로 결합하는 구상이 동시에 거론됐다. 31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간의 잠재적 합병 가능성과 함께 인공지능 기업 xAI와의 전략적 연계 강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는 해당 구상이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세부 구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론된 시나리오에서는 스페이스X가 구축한 위성망과 발사 역량을 기반으로 궤도 상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하고, 이 자원을 xAI의 대규모 연산 수요와 연결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저장장치와 전력 관리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인프라의 전력 운용 체계를 보완하는 역할이 제시됐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해외 매체 인용 보도에서는 스페이스X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상장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으며, 발사 빈도 확대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 확장 흐름이 기업 가치 산정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테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엘론 마스크(Elon Musk)가 지구가 아닌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병목인 전력난을 태양광 위성으로 해결하겠다며 “1테라와트(TW)급 AI 연산이 가능한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9일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经济新闻, Meiri Jingji Xinwen)에 따르면, 마스크는 X(구 트위터)에서 “스타십(Starship)의 등장으로 대규모 태양광 AI 위성망 구축이 현실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이 2029년 핵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응답이었다. 미국 스페이스X(SpaceX)는 고속 레이저 통신망을 탑재한 스타링크(Starlink) V3 위성을 기반으로 ‘우주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에프티아이컨설팅(FTI Consulting)은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7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며, AI 서버 전력난이 심각한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스타클라우드(StarCloud)는 지난 2일 엔비디아 H100 칩과 구글 제미니(Gemini) 모델을 탑재한 기술 실험 위성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