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정은혜와 남편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 카메라 앞에서 전한 두 사람의 일상은 어느 드라마보다 진솔하고 따뜻했다. 정은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알려진 인물이다. 당시 그의 등장은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깊이 각인시켰다. 이번 방송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공개된 부부의 신혼집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장면들이 전해졌다. 정은혜는 주저 없이 “오빠, 이리 와”라며 남편을 향해 애정을 표현했고, 그 말끝엔 수줍은 미소와 진심이 함께 담겨 있었다. 하지만 달콤함만 있진 않았다. 정은혜는 “남편이 너무 말이 없어요”라며 서운한 마음도 드러냈고, 조영남은 “어릴 적부터 시설에서 자라 가족의 따뜻함을 잘 몰라요”라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짧은 대화였지만 그 속에는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짙게 배어 있었다. 정은혜의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영화처럼 치러졌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함께 만든 노희경 작가와 배우 김우빈, 이정은, 한지민 등이 참석해 진심으로 축복을 보냈다. 한지민은 축사를 전하다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은 발달장애를 가진 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김준호가 결혼식 축의금으로 차태현에게서 받은 액수를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금액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차태현이 축의금 3만 원을 냈더라”며 “진짜 맞는지 전화를 걸어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태현은 “5만 원이면 기억에 안 남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답했다. 김지민은 “큰 금액은 나한테 했다”며 상황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준비한 하객 답례품 규모가 약 1,200만 원에 달했다는 언급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