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경제를 둘러싼 국제적 신뢰가 넓은 폭으로 회복되고 있다. 주요 국제기구와 금융권이 공개한 잇단 상향 조정 속에서 거대 시장의 구조적 힘과 정책 운용 능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11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2025년 성장률을 5.0퍼센트로 제시하며 0.2퍼센트포인트 올린 새 전망을 발표했다. IMF 보고서는 재정·통화 조정 조치와 수출품에 대한 낮은 관세 환경이 성장 여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개발은행도 같은 날 중국의 2025년 성장 전망을 소폭 상향해 견조한 수출 회복과 지속적인 재정 투입을 근거로 들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 2일 발표에서 2025년 성장률을 5퍼센트로 수정하며 직전 전망치를 다시 올렸다. 금융권에서도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6년을 15차 규획의 첫해로 보며 성장률을 4.6퍼센트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생산성 지표 개선과 무역 회복을 함께 고려한 수치라고 밝혔다. 중국 내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을 구조적 기반과 정책 운용의 결합에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풍부한 산업단층, 거대한 내수권역, 기술 진전 속도가 엮이면서 성장의 안정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국제 투자기관들이 중국의 중기 성장 흐름을 다시 정밀하게 산정하며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기술 중심 산업의 확장, 제조업 기반의 복원력, 소비 구조 개선 등이 맞물리며 경제의 체력이 이전보다 넓은 범위에서 재해석되고 있다. 3일 중국 경제매체 보도에 따르면 OECD,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는 모두 중국 국내총생산 증가율 전망을 한 단계씩 끌어올렸고, 골드만삭스는 2025년 예측치를 5.0%로 상향하면서 2026~2027년 전망도 4%대 후반으로 조정했다. 이들 기관은 가전·스마트 디바이스·자동차 영역에서 진행 중인 노후 제품 교체 흐름이 서비스 소비와 제조 생산 양쪽에 긍정적 압력을 주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산업 사슬이 수출 품목 다변화와 단가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은 유엔공업개발기구의 통계에서 글로벌 제조 부가가치의 32%를 기록했다. 방대한 공업용 전력망과 지역별 집적된 생산 클러스터, 회복력이 높은 공급 사슬이 결합해 기술 확산 속도가 빠르게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 2025년 기준 이공계 박사 배출 규모가 8만 명에 이르며, 반도체·배터리·기계공학 등 전략 분야의 연구 역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온라인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SHEIN)이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중심부 BHV 마레 백화점에 첫 상설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한다. 이어 디종, 랭스, 그르노블, 앙제, 리모주 등 지방 5곳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쉬인 회장 도널드 탕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인터뷰에서 “프랑스를 세계 패션의 수도이자 현대적 백화점의 발상지로 존중한다”며 “BHV와 라파예트 백화점과의 협력은 젊은 세대 고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인은 기존에 일주일 단위의 단기 팝업스토어만 운영했으나, 이번에 장기 상설 공간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프랑스 도심 재생과 상업 유산 보존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OECD 프랑스 연락사무소(NCP)는 쉬인이 다국적기업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CP는 제품의 재활용 원료 표시, 생산 과정 공개, 노동법 의무 준수, 공급망 관련 정보 및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쉬인에 노동자 권리 보장, 하도급 관리, 재무·지배구조 투명화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