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이달 말 상무위원회를 열고 민간기업 보호 강화를 위한 입법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9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위원장 회의에서 제15차 전인대 상무위 회의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영경제촉진법’ 초안을 비롯해 전염병 방지법 개정안, 원자력법 초안, 중재법 개정안 등이 집중 심의된다. 민영경제촉진법은 내수 활성화와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핵심 법안으로, 법적 근거 없는 벌금 부과를 금지하고 국무원 및 지방정부가 정기적으로 민영경제 발전 보고서를 전인대에 제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달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통과가 예상됐으나, 최종 절차를 넘기지 못하고 이번 상무위로 이관됐다. 이번 법안은 지난해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 제정 방침이 처음 제시된 것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3기 경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당시 회의는 “비공유제 경제 발전을 위한 제도적 환경 조성 및 기회 제공 확대”를 명시하며, 민영경제에 대한 정치적 신호를 보낸 바
[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과학기술 굴기’를 발표한 이후 각 정부기관들의 후속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써 시장은 과학기술과 연관된 중국 관련 산업과 증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외국인 투자 활성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해외 기관 투자자의 국내 증권 선물 투자 자금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오는 8월26일부터 적격외국인투자자(QFII)와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의 국경 간 자금 관리를 더욱 최적화한다. 주요 내용은 업무 등록 절차 간소화, 계좌 관리 최적화, 외환 관리 개선, QFII/RQFII와 은행 간 채권 시장(CIBM)의 외환 위험 관리 모델 통합 등이다. ■중앙기업 지원 확대 류샤오천징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국의 책임자는 투자자의 정책 지원을 늘리고 중앙 기업이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방향을 주시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5년 동안 중앙 기업은 대규모 장비 교체 및 변형에 총 3조 위안(약 572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국무원은 예상했다. 중앙기업은 중국의 중앙정부가 관리 · 감독하는 초대형 국유기업을 말한다. ■고주파 거래세 대폭 인상 최근 '고주파 거래(
[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이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시장경제의 기초적 제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투자와 대외투자 관리체제 개혁 심화도 계획에 담았다.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폐막식인 지난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중국인민정부가 밝혔다. 22일 중국정부에 따르면 ‘결정’은 △고수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에 집중 △발전의 전반 과정에서 인민민주에 집중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집중 △인민의 생활품질 향상에 집중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집중 △보다 높은 수준의 평안한 중국 건설에 집중 △당의 영도수준 향상과 장기 집권 능력 향상에 집중 등을 목표로 잡았다. 과제의 수행 기간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80주년인 오는 2029년이다. 중국 정부는 “고수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는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보장”이라며 “시장기제의 역할을 보다 더 발휘하고 더욱 공정하고 활력적인 시장환경을 창조하며 자원배치의 효율과 효익을 극대화하고 시장질서를 보다 수호하며 시장실패를 보완하고 국민경제가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하며
[더지엠뉴스] 지난 15~18일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는 과학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며 경제, 농촌, 토지, 조세, 환경 보호, 국가 안보, 부패 척결, 문화 발전 등의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평가했다. 22일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발간한 차이나위클리에 따르면 3중전회는 중국당국이 직면한 경제성장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정부 과다 부채, 대외 무역 갈등 등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향후 몇 년간 최고 지도부의 지도 이념과 정책 방향에 대해 확인했다. 또 시장 질서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 실패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중국 금융시스템의 리스크에 대한 당국의 우려도 반영했다. 아울러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개혁을 2029년(신중국 건국 80주년)까지 마무리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 인민민주주의 발전,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 인민생활의 질 향상, 아름다운 중국 건설, 중국의 평화와 안전 보장, 당의 지도력 강화 등으로 대표되는 높은 수준의 중국식 현대화를 2035년까지 구축하는 목표를 제
[더지엠뉴스]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제20차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기간 동안 '전면적 개혁의 진일보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결정)을 심의 통과시켰다. 중국공산당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탕팡위(唐方裕)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은 기자회견에서 '결정'은 총 15개 부분 60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요 부분은 총론으로, 전면적 개혁의 진일보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요성과 전반적 요구사항을 주로 다룬다. 두 번째 주요 부분은 분론으로, 경제체제 개혁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반적인 개혁을 배치했다. 세 번째 주요 부분은 당이 개혁에 대한 주도를 강화하고 당의 건설 제도 개혁을 심화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다. '결정'은 총 300여 개의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시했으며 체제, 메커니즘, 제도적 측면의 내용을 포함한다. 그 중 일부는 과거 개혁 조치의 완비와 향상이며, 일부는 실천 필요성과 시범 탐색에 따라 새롭게 제시한 개혁 조치이다. 탕팡위 부주임은 전체회의 기간 참석자들이 '결정' 초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으며 높은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thegmnews]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 첨단 산업 주도 ‘신품질 생산력’이 키워드로 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 당국과 국유기업의 투자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에서 전략 신흥산업은 인공지능(AI)·바이오 등을 일컫는다. 18일 중국매체에 따르면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올해부터 전략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 지원을 확대하라는 방침을 내놨다. 또 국자위는 4월에는 신품질 생산력 육성을 위해 '네 가지 새로움'(四新·신업종, 신기술, 신플랫폼, 신메커니즘)을 기준 삼아 선도 기업들을 선정했다. 5월 들어선 '중앙 국유기업 원천기술 발원지' 사업을 전개, 양자정보와 두뇌 모사 AI(brain-inspired intelligence), 생물 제조 등 36개 분야에서 국유기업 40곳이 52개 원천기술의 발원지가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원천기술 발원지 사업 대상은 58개 국유기업(기술 97종)으로 늘었고, 당국은 5∼6월에 2·3차 국유기업 혁신 컨소시엄 조직에 착수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 혁신 성과 응용을 가속해 전통 산업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요구도 함께 했다.
[thegmnews]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15일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는 경제개혁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이는 중국 발전에서 종종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시진핑 3기’의 중국 경제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공산당에 따르면 20기 3중전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 주제로 열린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5년 임기 내 모두 7차례 열리는 전체회의 중 3번째인 3중전회는 그간 개혁·개방과 경제 정책 청사진을 선보이는 행사로 중국 안팎의 이목을 끌어왔다. 주요 외신은 ‘중국의 3중전회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의 정기회의 중 3차 전체회의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 방송도 홈페이지에 “3차 전원회의는 중국공산당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에서는 주요 경제개혁 정책의 수립과 도입에 대한 정책이 자주 전달된다”고 진단했다. 20기 3중전회는 최근 강조돼 온 첨단 산업 주도 ‘신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