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동북아 국가 간 다자주의와 지역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중국 다이빙 대사와 임병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총장은 서울 회동에서,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역내 지방정부가 외부 리스크에 공동 대응하고 협력 구조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7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25일 임병진 사무총장과 만나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관계는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NEAR는 중한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들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훌륭한 장”이라며, “국제 정세가 복잡한 상황일수록 지역이 연대해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불확실성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일수록 연합회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이에 “중국 지방정부는 연합회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며, NEAR의 연혁과 최근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국과 함께 한중 간 지역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고, 실질적이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청년들이 중국대사관에서 만나 우의를 다졌다.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의 미래를 밝히려는 뜻이 담겼다. 19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제3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이 최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팡쿤 공사를 비롯한 청년 외교관들과 한국 대학생 18명, 재한 중국 유학생 12명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팡쿤 공사는 한중 관계의 중요성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아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외교관들이 직접 대사관 내 전시품을 안내하며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한 관계에 대한 인식이 넓어졌다”며 “앞으로 우호 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증진단은 한국 외교부가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단원들은 행사에 앞서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도 참관했다. 중국대사관과 청년 단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