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세계 금융시장과 기술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이 흐름에 대해 ‘거품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거대한 자본이 몰린 AI 산업이 실제 수익 구조를 만들지 못할 경우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에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것이다. 10일 포천에 따르면,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경제 성장의 상당 부분이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최근 미국 경제 성장률을 떠받치는 요인 가운데 AI 관련 투자와 산업 활동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경제 성장의 약 3분의 1이 AI 분야에서 발생한 투자와 관련 산업 확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 같은 흐름이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을 자극하는 효과는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거품 성격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기술 발전 속도와 실제 수익 창출 능력 사이의 격차가 커질 경우 투자 열기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I 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과의 접촉을 유례없이 강화하고 있다. 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리청강(李成钢, Li Chenggang) 국제무역대표 겸 부부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퀄컴, 미국상공회의소, 컬럼비아대 교수단을 잇따라 만나 미중 경제관계와 기업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리 부부장은 16일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싱 대표 알렉스 로저스와의 회동에서 "중국은 언제나 모든 국가의 기업이 중국에 투자해 함께 발전하길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그는 컬럼비아대 제프리 삭스 교수도 만났다. 앞서 14일에는 주중 미국상공회의소 소속 회원사 대표단과의 간담회도 열었다.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외국기업이 중국 발전 기회를 함께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세계무역기구연구회 훠젠궈(霍建国, Huo Jianguo) 부회장은 "잇따른 고위급 접촉은 중국이 미중 관계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고,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중국 경제는 여전히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