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홍콩특별행정구가 국가안보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인 인물 19명에 대해 국제사회가 제기한 비판에 정면 대응했다.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가 공조해 체포 조치에 반발하자 “도주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며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다. 28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홍콩 경찰 국가안전부가 위안궁이(Yuan Gongyi), 허렁마우 빅터(He Leung Mau Victor) 등 반체제 조직 '홍콩의회' 관련 인물 19명에 대해 수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홍콩 국가보안법(HKNSL)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국외 도주자 추적' 체계를 가동했으며, 이는 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홍콩특별행정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범죄자는 도피한다고 해서 처벌을 피할 수 없으며, 국가 안보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국가나 조직도 이들을 은닉하거나 다른 명분으로 면책시켜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특히 서방 국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홍
[더지엠뉴스]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하며 뜨거운 발언을 이어갔다.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김흥국은 무대에 올라 윤 대통령을 강하게 옹호하며, 현 상황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김흥국은 대표곡 '호랑나비'를 언급하며, 사람들이 이를 두고 "계엄나비", "내란나비"라 부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살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면서도 "이번 주가 고비다.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대해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딨나"라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도 잘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흥국은 대선 당시 연예인 유세단 단장으로 전국을 다니며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밝히며, "그런 내가 방송에서 철저히 배제됐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김흥국은 자신이 방송에서 배제된 이유를 윤 대통령 지지로 인한 언론의 차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라디오, TV, 신문 어디에도 내 모습이 없다"며 "호랑나비로 평생을 살아왔는데 다른 연예인들은 나오고 나는 안 나온다.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