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이 정부 정책 지원과 자본 유입을 동력으로 상용화 국면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 축적과 임상 진전이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에서 관련 종목이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11일 중국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 A주 시장에서는 2026년 첫 거래일을 전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념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은 의료 응용 비중이 가장 큰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수년간 투자 건수와 투자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민간 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 재활, 신경 질환 치료, 중증 환자 보조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업화가 병행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임상 단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차세대 미래 산업으로 분류하고 중장기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2027년까지 핵심 기술 돌파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세계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지원과 임상 허가 절차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2025년에는 보루이캉 등 여러 기업이 임상 시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글로벌 출시 질서를 재편하기 위한 실험에 들어갔다. 상하이 푸둥신구가 연구와 임상, 허가와 상업화를 한 공간에 묶는 전면적 제도 실험지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중국 정부와 의료 산업계에 따르면, 푸둥신구는 글로벌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최초 출시지를 목표로 제도 개방과 산업 인프라 재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세계 최대 수준의 의약품 소비 시장이었지만, 신약과 첨단 의료기기의 첫 상용화 무대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돼 있었다. 푸둥은 이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시험, 허가 심사, 시장 출시까지의 전 주기를 하나의 지역 안에 집적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푸둥신구 전략의 출발점은 제도 선개방이다. 기존 의료 규제 체계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던 허가와 보험 연계 절차를 분리해, 혁신 제품이 시장에 진입하는 속도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조치가 민관 협력형 상업보험 제도다. 공적 의료보험 등재 이전 단계에서도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민간 보험을 통한 비용 보전 구조를 허용했다. 이 구조를 통해 기업은 조기 임상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톈진경제기술개발구(TEDA)의 의료기기와 의약 산업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이나 공장 집적 형태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합적인 확장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 기반과 제조 인프라, 임상 연결망, 규제·인증 체계가 한 도시 구조 안에서 서로 맞물리며 의료산업이 장기적인 산업 생태계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17일 KIC중국에 따르면, 톈진경제기술개발구(天津经济技术开发区, Tianjin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는 의료기기·의약 산업을 중점 산업군으로 묶고 기업·대학·병원·연구기관을 연계한 구조를 장기적으로 정비해왔다. 이 지역은 초기부터 제조시설 중심의 산업단지 성격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의료기기 연구센터·전임상 실험 플랫폼·의약 품질 검증 시스템까지 모두 포함하는 종합 의료산업 환경을 갖춘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첨단 장비 제조와 임상 적용을 연결하는 구조를 중심으로 확장되어 왔다. 개발구 안에 조성된 연구시설은 영상 진단장비, 최소침습 수술기기, 모니터링 장비, 휴대형 검사장비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다루며, 실제 병원에서 사용되는 조건을 기반으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장쑤 남부 지역에 조성된 쑤난 국가자주혁신시범구(苏南国家自主创新示范区, Sunan Guojia Zizhu Chuangxin Shifanqu)가 동부 경제권의 산업 구조를 재정렬하는 거점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술, 제조, 국제 협력 네트워크가 한 축으로 결합하며 중장기 산업 구도가 바뀌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KIC중국에 따르면, 쑤난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난징·쑤저우·무단장·창저우·양저우 일대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단지를 하나의 혁신권으로 묶는 다층 구조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은 2015년 국무원 승인을 통해 국가급 혁신시범구로 지정됐으며, 총면적 2만㎢ 규모에 걸쳐 핵심 산업벨트와 대학·연구기관, 대규모 제조 클러스터가 집적된 구조를 기반으로 기술 상용화 체계를 확장했다. 쑤난 지역의 핵심 연구기지로 꼽히는 쑤저우산업원구(Suzhou Industrial Park)는 생명과학, 반도체, 나노기술 분야의 기업·연구기관 비중이 높아 고도화된 기술 실증이 가능한 거점으로 성장했다. 난징은 양자기술, 바이오의약, 신소재 분야에서 ‘국가중대과학기술인프라’ 배치를 확대하며 도시 전체에 혁신형 연구 인프라를 배치하는 작업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