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오는 6월 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여행 시장에 뜻밖의 호재가 찾아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6월 3일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했다. 이 일정에 따라 하루 연차만 내면 현충일까지 포함한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투표는 하루인데 여행은 거의 일주일이라는 일정이 뜨자 여행사와 호텔, 리조트들은 곧바로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단거리 해외노선 예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6월 첫째 주 출발 상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며, 일본·중국 등 인기 지역 위주로 상품을 확대하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 역시 비수기였던 2분기에 뜻밖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며, 5월 초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 연휴까지 이어지는 예약률도 작년보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관광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5월 연휴 기간 동안 전 지점 평균 투숙률이 9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고, 6월 16일 연휴 전후에도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행업계는 조기대선 일정이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다, 연휴 효과로 소비 심리까지 되살아났다고
[더지엠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는 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의원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은 조기 대선이 확정된 후 민주당 인사 중 처음으로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사례다. 김두관 전 의원은 비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와 차별화된 입장을 보여왔다. 김두관 전 의원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으며, 이후 경상남도지사로 선출되며 정치적 입지를 넓혔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지방자치 전문가로 꼽히며,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주요 의제로 내세워왔다. 2017년 대선 경선에도 출마한 바 있으며,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당내 비주류로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김두관 전 의원은 이번 대선 출마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쇄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비명계의 중심 인물로서 역할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이 비명계의 결집